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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징계부터 손흥민 대우까지, 이해되지 않는 토트넘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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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토트넘의 우선순위 잊은 듯한 행보에 팬심까지 흔들최근 토트넘 훗스퍼의 행보가 상당히 우려스럽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리그 11라운드 종료 기준 5승 1무 5패 승점 16점으로 리그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5위에 머무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달성에 실패한 이후 절치부심, 이번 시즌 더 높은 곳으로 향하기를 원하고 있으나 현재 성적은 그에 부합하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성적이 매우 아쉽다. 리그 개막 후 1승 1무 2패로 부진했지만, 이후 공식전 5연승을 질주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리그에서 브라이튼-크리스탈 팰리스에 발목을 잡히며 주춤했고, 11월 A매치 직전 열린 5경기에서는 2승 3패의 부진한 성적표를 기록했다. 힘든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은 구단 내외부적으로 사건이 터지며 아쉬움을 낳고 있다.

벤탄쿠르 인종차별 발언→구단은 침묵 유지 후 항소

 토트넘 소속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
ⓒ 토트넘공식홈페이지

그 출발점은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한 발언부터 시작됐다. 지난 시즌 종료 직후 벤탄쿠르는 고국인 우루과이로 건너가 휴식을 취하던 중,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했다. 방송 진행자는 자신에게 손흥민 유니폼을 가져다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쏘니 사촌들의 유니폼을 가져다줄 수도 있지. 왜냐하면 그들은 매우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이라는 경솔한 발언을 이어갔다.

방송 직후 이 발언은 크게 문제가 되며 사건은 일파만파 커지기 시작했다. 벤탄쿠르의 발언은 아시아인들은 외모가 다 비슷하게 생긴 뜻을 가진 취지였고, 이는 명백한 인종차별적인 발언이었기 때문. 결국 벤탄쿠르는 자신의 SNS에 "내 형제 쏘니! 무슨 일이 있었던 간에 대해서 사과할게. 그건 그냥 나쁜 농담이었어! 내가 너를 사랑하는 거 알지. 또 나는 너에게 또는 다른 누구에게도 무례하게 굴거나 상처를 주지 않을 거야!"라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손흥민도 이 사과문에 대해서 빠르게 받아들였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도 지난 18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독립 규제 위원회가 벤탄쿠르에게 7경기 출장 정지와 10만 파운드(약 1억 7,640만 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 내부보다 공식 기관에서의 징계가 먼저 나온 셈. 벤탄쿠르의 징계가 발표된 후 토트넘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새로운 팀 로고 발표와 관련된 소식을 올렸다. 벤탄쿠르의 인종차별 발언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은 가운데 공식 징계가 발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구단의 새로운 로고를 발표한 것. 물론 오랜 시간 돈과 노력을 들여서 준비했을 것이지만, 중대한 문제인 만큼 새 엠블럼 발표보다 벤탄쿠르와 관련된 사안을 먼저 발표했어야만 했다. 후에도 토트넘의 행보는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토트넘은 20일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독립 규제 위원회에 의해 벤탄쿠르에 대한 유죄 판결을 받아들이지만, 우리는 그 후의 제재가 심각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에 대해 FA에 항소했음을 확인했다"라고 발표했다.

'레전드' 손흥민 대우도 아쉽다

 토트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 토트넘공식홈페이지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오는 2025년 6월에 종료된다. 물론 1년 계약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존재하긴 하지만, 공식적인 계약 종료가 7개월 앞으로 다가온 현재 시점까지 뚜렷한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고 있지 않다.

물론 구단의 입장도 이해 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손흥민은 1992년생으로 다음 시즌 한국 나이로 33살이 된다. 높은 체력을 요구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주축으로 뛰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구단의 레전드를 비참하게 보낸다는 비판을 피할 수는 없다. 현재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스페인 등 다양한 무대로의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글로벌 명문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토트넘이지만, 계속되는 아쉬운 태도와 행보에 팬들은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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