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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에게 물리적 위협 의혹’ 소노는 왜 김승기 감독 재정위를 요청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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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구단이 소속 감독에 대한 재정위원회를 요청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선수에게 물리적 위협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승기 감독과 관련된 안건이 재정위원회에 회부된다.

고양 소노는 21일 KBL에 김승기 감독과 관련된 재정위원회 개최를 요청했다. 선수에게 물리적 위협을 가했다는 의혹에 대해 KBL이 유권해석을 내려달라는 의미다.

발단은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던 서울 SK와의 원정경기 하프타임, 소노의 라커룸에서 벌어졌다. 김승기 감독은 물에 젖어 무거워진 수건으로 라커룸에 들어온 선수 A에게 물리적 위협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상황에 대한 양측의 대립이 첨예하다. 소노에 따르면, 김승기 감독은 실수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수건을 던졌는데 의도치 않게 얼굴에 맞았다고 소명했다. 반면, A 변호인은 “A의 주장에 따르면, 보드마카 지우개를 먼저 던진 후 수건을 얼굴에 휘둘렀다. 이후 코치들이 말려서 더 이상의 물리적 충돌은 없었지만, 갖가지 폭언을 들었다”라고 입장을 대변했다.

A는 이튿날 코 진단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고, “한 공간에 있는 게 너무 힘들다”라며 팀에서 이탈했다. 또한 A 변호인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수치심을 느꼈다고 한다.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소노 관계자는 “해당 상황에 대해선 곧바로 보고를 받았다. 처음에는 화해시키려 했지만, 그러기엔 사태가 심각하다는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소노 관계자에 따르면 김승기 감독은 사과의 뜻을 전하기 위해 전화했지만, A는 진단을 받고 있었던 시점이어서 연결되진 않았다. 김승기 감독이 이후 A와 동행한 스태프에게 전화해 통화가 닿았지만, 여기서도 폭언이 이어졌다는 게 A 변호인의 설명이다.



소노는 코칭스태프, 선수단 등 당시 라커룸에 함께 있었던 이들로부터 진술서를 받았다. 또한 양측의 주장을 토대로 김승기 감독에게 출전정지, 수개월 감봉 조치 징계를 내리려 했으나 KBL의 냉정한 판단을 받아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구단이 소속 감독에 대한 재정위원회를 요청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게 된 배경이다.

KBL 역시 사태를 무겁게 받아들였다. 양측의 입장과 상황을 면밀하게 조사한 후 재정위원회를 개최하겠다는 입장이다. KBL 관계자는 “사태를 파악하는 게 우선이다. 적절한 조사를 통해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양측의 입장을 모두 들어본 후 재정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재정위원회 일시는 아직 미정이다”라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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