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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텐 하흐와 똑같다'... 1월에 스포르팅 선수 영입 없다 선언→"스포르팅 선수 영입 위해 직접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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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후벵 아모림이 스포르팅 리스본 소속 제자인 우스망 디오망데 영입을 위해 직접 나섰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1일(한국 시간) "후벵 아모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서 첫 번째 영입을 위해 이적 대상자와 직접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아모림은 25일(한국 시간) 입스위치 타운 원정에서 처음으로 맨유의 지휘봉을 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월요일에 첫 훈련 세션을 이끌었고, 아모림은 선수단이 자신의 3-4-3 시스템에 적응하는 데 빠르게 도움을 주고 있다.

루크 쇼가 왼쪽 센터백으로, 마커스 래쉬포드가 유일한 스트라이커로 뛰는 등 입스위치전 또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선발로 나설 선수들을 일찌감치 예고했다. 하지만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13위로 떨어져 있는 만큼 아모림 아모림은 1월에 선수들을 영입하고 싶어한다.



'스위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아모림은 맨유의 감독으로서 첫 번째 이적 타깃으로 센터백 우스망 디오망데를 지목했다. 디오망데는 아모림의 전 소속팀인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뛰고 있으며, 디오망데는 아스널과 뉴캐슬 등 프리미어리그의 다른 클럽들로부터 오랫동안 관심을 받아왔다.

매체에 따르면 디오망데는 원래 다른 클럽들에 비해 맨유로의 이적을 특별히 원하지 않았지만, 아모림과의 논의 끝에 맨유 입단을 확신하게 되었다. 그러나 맨유는 디오망데를 영입하기 위해 다른 빅클럽들과 경쟁해야 한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도 디오망데를 우선 영입 대상으로 지목했다. 디오망데는 스포르팅과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6,800만 파운드(약 1,202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고'는 여름에 아모림이 떠난 후 현재 스포르팅이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에서 모두 순항하고 있기 때문에 1월에 디오망데를 판매할지 여부는 불분명하지만 디오망데에 대한 낮은 이적료를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달 초 스포르팅에서 맨유로 팀을 옮긴 후 아모림은 다음 이적 기간에 전 소속팀 선수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적설을 부인했었다. 아모림은 1월에는 스포르팅 선수들과 계약하지 않을 것이다, 그건 내가 직접 한 말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여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름까지 버티는 것이다. 그 이후에는 스포르팅 선수들은 정말 좋은 선수들이니까 말이다. 모르겠다. 두고 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아모림이 과연 이 발언을 지킬지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365

취재문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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