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천재타자' 강백호, 김혜성 넘어섰다...KBO 8년 차 연봉 최고액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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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연봉 협상 결과 발표...팀 내 최고 인상률과 인상액 모두 강백호 차지
(MHN스포츠 윤송이 인턴기자) KT 위즈 강백호가 141% 연봉 인상을 달성하며 KBO 8년 차 최고 연봉을 찍었다.
KT 위즈는 25일 재계약 대상자 64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음을 발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천재 타자' 강백호의 연봉이다.강백호는 2024시즌 연봉 2억 9,000만 원에서 141.4% 오른 7억 원에 계약했다. 인상액으로도, 인상률로도 구단 최고 수준이다.
7억 원은 KBO 8년 차 연봉으로는 최고액이기도 하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김혜성이 키움 히어로즈로부터 받은 6억 5,000만 원이었다.
강백호는 2024시즌 144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타율 0.289 26홈런 96타점 92득점 6도루 OPS 0.840을 기록했다. 홈런 및 득점은 리그 10위, 안타 11위, 타점 14위, OPS 23위의 활약을 펼쳤다. 타격 전 분야에서 고른 활약을 했지만, 개인 타이틀을 차지할 정도는 아니었다.
종전 8년 차 최고 연봉 기록의 보유자였던 김혜성 또한 개인 타이틀은 없었지만, 2년 연속 2루수 부문 골든 글러브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점을 고려했을 때, 강백호의 연봉은 활약에 더해 FA 신청을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강백호는 FA 시장에 나서기만 하면 100억 원 이상을 받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 압도적 재능이 있는 선수다. 실제로 강백호의 통산 성적은 802경기 타율 0.307 121홈런 504타점 499득점 38도루 OPS 0.883으로 2024시즌 성적보다도 좋다.
강백호의 FA 예상 등급은 A등급이다. 만약 강백호가 KT를 떠나게 된다면, 강백호를 영입하는 타 팀은 KT에 전년도 연봉 200%와 보호선수 명단 20인 외 보상선수 1명 혹은 전년도 연봉 300%를 지급해야 한다. 연봉이 높다면 그만큼 FA로 인한 지출 또한 커지는 것이다.
한편, 강백호는 2025시즌을 부상 없이 치르면 메이저리그 진출에 필요한 요건을 충족한다. 2025시즌 강백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시즌 이후에는 어떤 행보를 보일지 벌써 이목이 쏠린다.
사진 = KT 위즈
(MHN스포츠 윤송이 인턴기자) KT 위즈 강백호가 141% 연봉 인상을 달성하며 KBO 8년 차 최고 연봉을 찍었다.
KT 위즈는 25일 재계약 대상자 64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음을 발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천재 타자' 강백호의 연봉이다.강백호는 2024시즌 연봉 2억 9,000만 원에서 141.4% 오른 7억 원에 계약했다. 인상액으로도, 인상률로도 구단 최고 수준이다.
7억 원은 KBO 8년 차 연봉으로는 최고액이기도 하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김혜성이 키움 히어로즈로부터 받은 6억 5,000만 원이었다.
강백호는 2024시즌 144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타율 0.289 26홈런 96타점 92득점 6도루 OPS 0.840을 기록했다. 홈런 및 득점은 리그 10위, 안타 11위, 타점 14위, OPS 23위의 활약을 펼쳤다. 타격 전 분야에서 고른 활약을 했지만, 개인 타이틀을 차지할 정도는 아니었다.
종전 8년 차 최고 연봉 기록의 보유자였던 김혜성 또한 개인 타이틀은 없었지만, 2년 연속 2루수 부문 골든 글러브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점을 고려했을 때, 강백호의 연봉은 활약에 더해 FA 신청을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강백호는 FA 시장에 나서기만 하면 100억 원 이상을 받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 압도적 재능이 있는 선수다. 실제로 강백호의 통산 성적은 802경기 타율 0.307 121홈런 504타점 499득점 38도루 OPS 0.883으로 2024시즌 성적보다도 좋다.
강백호의 FA 예상 등급은 A등급이다. 만약 강백호가 KT를 떠나게 된다면, 강백호를 영입하는 타 팀은 KT에 전년도 연봉 200%와 보호선수 명단 20인 외 보상선수 1명 혹은 전년도 연봉 300%를 지급해야 한다. 연봉이 높다면 그만큼 FA로 인한 지출 또한 커지는 것이다.
한편, 강백호는 2025시즌을 부상 없이 치르면 메이저리그 진출에 필요한 요건을 충족한다. 2025시즌 강백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시즌 이후에는 어떤 행보를 보일지 벌써 이목이 쏠린다.
사진 = 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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