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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전 거피셜!' here we go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남는다" 확인...한 시즌 추가+연장 옵션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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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에 남을 예정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을 거친 뒤 2016-17시즌에 맨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정복하기 시작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8시즌을 보내며 리그 우승 6회, 카라바오컵 우승 4회, FA컵 우승 2회 등을 기록했다. 2022-23시즌에는 마침내 맨시티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까지 선사하며 구단 최초의 트레블 역사를 썼고 지난 시즌에도 리그 정상에 오르며 최초 4연패의 대업을 이뤄냈다.
다만 올시즌을 앞두고 과르디올라 감독의 거취가 뜨거워졌다. 라이벌이자 든든한 동료였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휴식을 위해 리버풀을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과르디올라 감독도 마찬가지 이유로 맨시티와 이별할 수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실제로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로 잔류보다 이별 가능성이 높았다. 맨시티가 과르디올라 감독을 붙잡기 위해 설득 작업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후임 감독도 물색하고 있다는 등 여러 이야기가 계속되면서 맨시티 팬들의 불안감도 높아졌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결과적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맨시티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0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맨시티를 지휘할 예정이다.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늘리기로 합의를 했으며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시티는 언제나 과르디올라 감독의 잔류를 확신했다. 맨시티 디렉터인 치키 베히리스타인이 떠난 후에도 마찬가지였으며 다른 감독들과의 접촉 또한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탈 가능성이 전해지면서 여러 인물이 후임 감독으로 언급됐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체결한 후벵 아모림 감독,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 등이 대체자로 언급됐으나 맨시티는 실제로 이들과 접촉하지 않고 과르디올라 감독의 잔류에 힘을 쏟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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