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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너구리’ ‘칸’의 후계자…DK, 3년간 공들여 육성한 ‘시우’ 전시우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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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 SNS.

[OSEN=고용준 기자] “정말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존재감 있는 선수라고 생각해요. 지난 해 롤드컵 당시 우리와 스크림을 했던 해외 팀들은 모두 자기들에게 보내달라고 관심을 보였으니까요.”

디플러스 기아(DK) 팀 고위 관계자의 칭찬이 아직도 귀에 선할 정도다. 선수 자랑이 쉬이 끝나지 않았다. 1군이 아닌 유망주에 대한 애정이 가득했다. 그를 지칭하면서 팀의 역대 탑 레전드 ‘너구리’ 장하권, ‘칸’ 김동하를 능가할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드디어 지난 3년 간 공들여 육성한 DK의 비밀병기 ‘시우’ 전시우가 드디어 1군 무대로 콜업됐다.

DK는 20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1군 선수단 남은 두 자리를 채울 2인의 선수를 차례대로 공개했다. 먼저 탑에는 ‘킹겐’ 황성훈의 빈 자리를 챌린저스 리그에서 활약했던 ‘시우’ 전시우로 메웠다. 1군으로 콜업된 전시우는 앞으로 2년간 DK의 탑을 책임지게 됐다.

‘켈린’ 김형규와 ‘모함’ 정재훈이 맡았던 서포터는 ‘베릴’ 조건희가 팀 레전드의 귀환을 알렸다.

DK는 “LCK 팀의 탑으로서 폭발적인 성장력을 가진 원석, 시우 전시우 선수를 소개합니다. DK 챌린저스에서 보여준 강력한 플레이로 팬분들께 다가갈 시우 선수에게 뜨거운 환호를 보내주세요”라는 글로 전시우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1군 무대에 데뷔하는 ‘시우’ 전시우는 지난 13일 어드바이저로 합류한 ‘칸’ 김동하의 지도하에 기량을 더 끌어올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울러 DK는 2020 롤드컵 첫 우승을 일궈낸 팀 레전드 ‘베릴’ 조건희에 대한 환영 인사를 잊지 않았다.

“디플러스 기아에서 정상을 향해 발맞추어 나아갈 앞날을 기대하며, 긴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베릴 선수를 따뜻하게 맞이해 주세요.”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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