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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라고 생각하실 수 있고…" 48구 던진 고영표가 이틀 쉬고 타이브레이커? 고영표의 솔직한 심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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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표 ⓒ연합뉴스
▲ 고영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일단 불펜에서 대기하면서 한 1이닝 정도 쓰려고 한다. 공백이 너무 길어도 안 좋다."

28일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를 앞둔 kt 이강철 감독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고영표의 구원 등판을 예고했다.

고영표는 지난 21일 SSG 랜더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실전에 나서지 않고 있었다. kt의 정규시즌 최종전이기도 한 28일 경기에 웨스 벤자민이 선발로 나서게 되면서 고영표의 위치가 애매해졌다. 고영표는 우선 불펜 대기로 실전 감각을 유지할 계획이었다.
이강철 감독의 예고대로 고영표는 4회 2사 후 구원 등판해 김건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실점 위기를 막았다. 그리고 5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를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다음 이닝도, 그 다음 이닝도 kt 마운드는 고영표가 지켰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8회는 물론이고 9회까지 고영표가 마운드에 올랐다. 이강철 감독은 고영표가 5이닝 48구를 던진 뒤에야 투수 교체를 결정했다. 9회 2사 2루에서 마지막 투수로 박영현을 투입해 경기를 끝맺도록 했다.

▲ 고영표 ⓒ곽혜미 기자


kt는 10-7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고영표는 지난해 4월 2일 수원 LG전 ⅔이닝 무실점 이후 545일 만에 구원투수로 나와 구원승까지 기록했다.

kt의 144번째 경기는 끝났지만, 아직 정규시즌이 마무리됐다고 말할 단계는 아니다. 5위 타이브레이커 가능성이 열려있기 때문이다. SSG가 30일 인천 키움전에서 지면 kt가 5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만, SSG가 이기면 kt와 타이브레이커를 거쳐 5위를 결정하게 된다. 이강철 감독은 다음 달 1일 열릴 수 있는 5위 타이브레이커 선발투수로 고영표를 염두에 두고 있다. 그런데 고영표는 중요한 경기를 단 사흘 앞두고 실전에서 5이닝을 투구했다.

고영표는 28일 경기를 마치고 "최종전으로 오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SSG 상대로 강하니까, 성적이 좋았으니까 타이브레이커를 준비해달라고 하셨다. 오늘 처음에는 1이닝 말씀하셨는데 상황에 따라 바뀌는 것들은 (자신이)적응할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틀 휴식 후 선발 등판 준비에 대해서는 "문제가 될지 따지고 싶지 않다. 문제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 감독님도 신경 쓰시겠지만 이틀 쉬고 나가는 내가 잘 던질 수 있는 컨디션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 의지가 있고, 이틀 쉬고도 나가서 잘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최근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은 자신감의 원동력이 된다. 고영표는 "오늘 밸런스가 괜찮았고, 공에 힘이 있다고 느꼈다. (장)성우 형도 패스트볼 위주 볼배합을 하길래 힘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밸런스가 잡혀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 고영표 ⓒ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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