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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결단 내렸다, 최악의 영입 '8600만 파운드 스타' 매각→'아모림이 팬!' 뉴 스타 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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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국 언론 익스프레스 홈페이지 기사 캡처사진=AFP 연합뉴스[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결단을 내렸다. 안토니(맨유)와 결별한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안토니는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맞게 됐다. 맨유는 안토니에 대한 영구 및 임대 제안을 들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지난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에 합류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8600만 파운드에 달했다. 그는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선택이었다. 두 사람은 과거 아약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맨유는 과감한 투자에 나섰다. 하지만 그는 맨유에서 기대만큼 해내지 못했다. 텐 하흐 감독도 떠났다. 맨유는 지난 10월 2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텐 하흐 감독이 맨유 1군 감독직에서 물러난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2022년 4월 맨유 1군의 지휘봉을 잡았다. 2023년 카라바오컵, 2024년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이 우리와 함께한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한다. 그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EPA-LUSA 연합뉴스익스프레스는 또 다른 언론 데일리스타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 경영진은 안토니 매각을 원한다. 임대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안토니는 맨유 소속으로 87경기에서 12골-5도움을 기록했다. 맨유 역사상 최악의 계약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안토니는 2024~2025시즌에도 단 5경기만 출전했다. 이미 공격 서열에서 밀려났다. 텐 하흐 감독도 안토니의 훈련 태도에 의문을 제기했다. 안토니는 팀 내에서 파괴적인 존재가 됐다'고 전했다.

맨유는 안토니 매각 뒤 지오바니 쿠엔다(스포르팅) 영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익스프레스는 '맨유는 안토니를 제외하고 싶어한다. 내년 여름 쿠엔다 영입을 승인할 예정이다. 쿠엔다는 올 시즌 아모림 감독이 스포르팅에서 활용하면서 유럽에서 가장 유망한 재능으로 부상했다. 포르투갈 A대표팀에 뽑히기도 했다. 아모림 감독이 쿠엔다의 열렬한 팬이다. 맨유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아모림 감독은 25일 입스위치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를 통해 맨유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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