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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을용 감독, 경남FC 취임…2002 멤버들 K리그 '벤치 복귀'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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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2002 한일 월드컵 4강 멤버들이 다시 K리그 벤치로 모이는 계기가 될까.

이을용 감독이 생애 처음으로 프로 구단 사령탑이 되면서 2002 주역들의 지략 대결이 다시 붙이 불을지 궁금하게 됐다.

경남 구단은 "국내외 리그와 국가대표 선수 경력, 폭넓은 지도자 경험을 가진 이을용 감독을 10대 사령탑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엑스포츠뉴스 2024년 11월12일 특종 보도).

이 감독은 그간 강원FC 코치와 FC서울 코치 및 감독대행, 제주 유나이티드 수석코치 등을 지냈으나 프로 구단 정식 감독을 한 적은 없었다. 지난 2022년부터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을 맡아 한국 축구의 미래 양성에 전념하다가 이번에 경남 지휘봉을 잡게 됐다. 이 감독은 청주대 사령탑을 하며 대학 감독을 역임한 적은 있었다.

지난 2018년 K리그1 준우승을 차지하며 프로축구에 시도민구단 바람을 일으켰던 경남은 이후 2부 강등, 이번 시즌엔 13개 구단 중 12위라는 악몽 같은 순간을 겪고 있다. 이 감독 부임을 통해 반등을 노리게 됐다.
이 감독은 월드컵 4강에 힘을 보태고 튀르키예전에서 한국 축구사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그림 같은 골을 터트린 것은 물론,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에 두 차례 진출, 유럽 무대까지 경험했다는 점에서 한국 축구 최고 수준의 플레이와 다양한 경험을 한 축구인들로 꼽힌다.

이에 더해 지도자로 변신한 뒤에도 고교와 대학, 프로 무대를 두루 거치며 어린 선수들과 호흡했다는 점에서도 2부 상위권 순위를 회복하고 멀리는 1부 승격을 이뤄야 하는 경남에 맞춤형 지도자로 판단된다. 이 감독의 큰아들 이태석이 현재 치러지고 있는 A매치에서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발탁됐다는 점은 이 감독이 아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면서 경남 선수들을 육성에 참고를 할 수 있는 좋은 단서하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을용 감독은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젊고 활동성 강한 팀으로 만들어서, 정말 강해졌다는 생각이 들도록 나부터 부지런히 노력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이 감독이 부임하면 K리그 무대에 2002 전사들이 속속 모일지도 궁금하게 됐다.

한 때 K리그는 2002 멤버들의 지략 대결이 수를 놓던 무대였다. 1~2부를 통틀어 황선홍, 홍명보, 최용수, 유상철, 최진철, 설기현, 이민성, 윤정환 등 여러 감독들이 K리그 구단 지휘봉을 잡아 팬들을 불러모았다.

이 중 황선홍, 홍명보, 최용수 등 3명은 K리그1 우승을 맛 보며 지도력을 뽐내기도 했다.

그러나 유상철 감독이 별세하고, 최용수, 설기현 이민성 감독 등이 벤치에서 물러나고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팀으로 가면서 지금은 윤정환 강원FC 감독, 황선홍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 등 두 명만, 그 것도 1부리그에서 선수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래서 이을용 감독의 경남 부임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시즌 이을용 감독이 K리그 감독을 생애 처음 하게 되면서 2002 멤버들의 감독으로서의 지도력이 다시 조명받을 전망이다. 이 감독이 연착륙하면 현역 시절 클래스를 뽐냈던 23년 전 한국 축구 최고의 순간을 만들었던 태극전사들의 호출이 다시 이어질 수도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연합뉴스 / 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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