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견 없었다" KIA 간택 당한 강효종…2년 뒤에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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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투수 강효종. 사진┃LG트윈스
[STN뉴스] 이상완 기자 =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 투수 강효종(22)을 FA(자유계약) 보상선수로 지명했다.
구단 통산 12번째 우승 주역이었던 투수 장현식(29)은 지난 11일 LG와 계약기간 4년에 계약금 16억원, 연봉 36억원 등 총액 52억원에 FA를 체결했다.
KIA는 장현식을 보내고 강효종을 받는다. 우완 투수인 강효종은 충암고를 졸업하고 2021년 LG에 1차 지명으로 입단했다. 강효종은 입단 후 2022년 데뷔전을 치른 뒤 세 시즌 동안 2승 2패 평균자책점 6.43을 기록했다.
KIA 관계자는 "1차 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한 만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고, 코칭스태프와의 회의에서도 이견이 없었다. 오는 12월 군 임대를 앞두고 있는데,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는 동안 한층 더 성장해서 온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자원으로 판단해 강효종을 보상선수로 지명하게 됐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한편 강효종은 오는 12월 2일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해 2026년 6월 전역할 예정이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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