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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식 보상선수' KIA, 2021년 1차 강효종 품었다 "코칭스태프 회의, 이견 없었다"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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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시절의 강효종./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IA 타이거즈가 장현식의 보상선수로 2021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 강효종을 지명했다.

KIA는 19일 "LG 트윈스와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은 장현식의 이적 보상선수로 투수 강효종(22)을 지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완 투수인 강효종은 충암고를 졸업하고 2021년 LG에 1차 지명으로 입단했다. 강효종은 입단 후 2022년 데뷔전을 치른 뒤 세 시즌 동안 2승 2패 평균자책점 6.43을 기록했다.

KIA 관계자는 “1차 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한 만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고, 코칭스태프와의 회의에서도 이견이 없었다. 오는 12월 군 임대를 앞두고 있는데,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는 동안 한층 더 성장해서 온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자원으로 판단해 강효종을 보상선수로 지명하게 됐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한편 강효종은 오는 12월 2일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해 26년 6월 전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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