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중원사령관' 황인범‥"경지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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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앵커 ▶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예선에서 순항하는 데는 황인범 선수의 활약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왕성한 활동량과 패스, 공수를 조율하는 능력까지 겸비하면서 홍명보호의 중원 사령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쿠웨이트에서 김태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오세훈의 머리에 정확하게 떨어지는 그림 같은 궤적의 크로스.
볼터치 한 번으로 상대 압박에서 벗어난 뒤 빈틈을 놓치지 않는 예리한 스루패스.도움 2개로 승리를 이끈 황인범을 두고 손흥민은 프랑스 전설 지단에 빗댔고 동료들도 한목소리로 황인범을 치켜세웠습니다.
[오세훈/축구대표팀]
"깜짝 놀랐어요 크로스가. 깜짝 놀라서 '어, 뭐야?' 하면서 들어갔던 것 같은데, 사실 너무 좋은 크로스라…"
[조유민/축구대표팀]
"〈유민이 형, 뒤에서 봤을 때 어땠어요?〉 골? 미쳤어!"
특히 좌우, 전방과 후방을 가리지 않고 운동장 전역을 누비는 엄청난 활동량과 이번 3차 예선에서 수비수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패스 횟수를 기록할 만큼 홍명보호의 중원 사령관으로 공격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황인범/축구대표팀]
"팀적으로 움직이는 데 있어서는 제가 도움이 많이 되다 보니까 많은 감독님들이 신뢰를 해 주시는 것 같아서 주어지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그런 선수가 되려고 노력을 해왔던 것 같아요."
러시아와 그리스, 세르비아를 거치며 유럽 무대에 대한 경험을 쌓은 뒤 올 시즌 네덜란드 리그 이적 이후 재능과 자신감이 만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SPN이 "황인범은 손흥민만큼 영향력 있고, 페예노르트 이적 후 새로운 경지에 도달했다"며 극찬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황인범/축구대표팀]
"네덜란드 리그다 보니까 조금 더 언론에서도 관심을 가져주시고…어떻게든 도움이 되자는 생각으로 늘 그렇게 경기에 임하고 훈련에 임하고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대표팀의 공격진은 역대 최고라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고의 재능을 조립할 황인범의 활약이 앞으로 더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쿠웨이트에서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조민서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예선에서 순항하는 데는 황인범 선수의 활약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왕성한 활동량과 패스, 공수를 조율하는 능력까지 겸비하면서 홍명보호의 중원 사령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쿠웨이트에서 김태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오세훈의 머리에 정확하게 떨어지는 그림 같은 궤적의 크로스.
볼터치 한 번으로 상대 압박에서 벗어난 뒤 빈틈을 놓치지 않는 예리한 스루패스.도움 2개로 승리를 이끈 황인범을 두고 손흥민은 프랑스 전설 지단에 빗댔고 동료들도 한목소리로 황인범을 치켜세웠습니다.
[오세훈/축구대표팀]
"깜짝 놀랐어요 크로스가. 깜짝 놀라서 '어, 뭐야?' 하면서 들어갔던 것 같은데, 사실 너무 좋은 크로스라…"
[조유민/축구대표팀]
"〈유민이 형, 뒤에서 봤을 때 어땠어요?〉 골? 미쳤어!"
특히 좌우, 전방과 후방을 가리지 않고 운동장 전역을 누비는 엄청난 활동량과 이번 3차 예선에서 수비수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패스 횟수를 기록할 만큼 홍명보호의 중원 사령관으로 공격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황인범/축구대표팀]
"팀적으로 움직이는 데 있어서는 제가 도움이 많이 되다 보니까 많은 감독님들이 신뢰를 해 주시는 것 같아서 주어지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그런 선수가 되려고 노력을 해왔던 것 같아요."
러시아와 그리스, 세르비아를 거치며 유럽 무대에 대한 경험을 쌓은 뒤 올 시즌 네덜란드 리그 이적 이후 재능과 자신감이 만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SPN이 "황인범은 손흥민만큼 영향력 있고, 페예노르트 이적 후 새로운 경지에 도달했다"며 극찬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황인범/축구대표팀]
"네덜란드 리그다 보니까 조금 더 언론에서도 관심을 가져주시고…어떻게든 도움이 되자는 생각으로 늘 그렇게 경기에 임하고 훈련에 임하고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대표팀의 공격진은 역대 최고라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고의 재능을 조립할 황인범의 활약이 앞으로 더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쿠웨이트에서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조민서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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