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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킹 11개’ 정관장 가로막은 이다현…현대건설 7연승 질주[스경x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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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왼쪽)이 16일 정관장과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KOVO 제공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16일 정관장과 경기를 앞두고 “한쪽에 의존하지 않고, 팀워크로 경기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령탑이 꼽은 6연승 비결이다.

현대건설은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라는 확실한 해결사를 보유한 팀이다. ‘원맨팀’이 아니다. 세터 김다인, 미들블로커 양효진, 이다현,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 위파위 시통, 리베로 김연견 등 전 포지션에 소위 ‘구멍’이 없다. 백업진도 탄탄하다.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한 원동력이다.
현대건설은 이날 정관장을 세트스코어 3-1(25-18 25-16 23-25 25-19)로 물리치며 흥국생명과 개막전 패배 이후 7연승을 질주했다. 7승1패(승점 20점)를 기록한 현대건설은 무패 행진 중인 흥국생명(7승무패·승점 20점)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켰다.

역시나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모마(26점), 정지윤(18점), 이다현(16점), 양효진(14점) 등 김다인의 능숙한 조율 아래 특정 선수에게 득점이 쏠리지 않았다.

모마가 16일 정관장과 경기에서 공격하고 있다. KOVO 제공

특히 이날은 미들블로커 이다현의 ‘높이’가 압권이었다. 이다현은 1세트에만 블로킹 7개를 잡아내며 V리그 여자부 한 세트 최다 블로킹 기록(5개)을 갈아치웠다.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반야 부키리치 ‘쌍포’를 앞세운 정관장의 날카로운 창도 이다현을 뚫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2세트에도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첫 세트보다 안정된 리시브를 바탕으로 공격을 전개한 현대건설은 모마의 득점(9점)까지 폭발하며 승기를 잡았다. 현대건설은 12-17까지 벌어진 3세트를 접전 양상으로 끌고 갔으나 23-24에서 메가의 마지막 공격을 막지 못해 반격당했다.

현대건설은 4세트 김연견을 비롯한 선수들의 끈질긴 수비로 코트 에너지를 높였다. 다소 잠잠하던 위파위가 13-12에서 시원한 강타로 힘을 보탰고, 직후 양효진의 블로킹 득점으로 조금씩 격차를 벌렸다. 19-14에서 모마의 시간차 공격으로 20점 고지를 밟은 현대건설은 24-19에서 부키리치의 서브가 라인을 벗어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현대건설 선수들이 16일 정관장과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KOVO 제공

정관장에선 메가(22점), 표승주(14점), 부키리치(14점) 등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공격 성공률이 31.07%에 그쳤다.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을 번갈아 두 번씩 만나는 ‘고난의 4연전’ 중인 정관장은 3연패에 빠졌다. 다음 상대는 리그 선두 흥국생명이다.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이 우리은행을 세트스코어 3-1(25-23 25-20 25-27 25-23)로 꺾었다.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의 일시 교체 외국인 선수 막심 지갈로프가 26점을 꽂았고, 토종 주포 정지석이 20점을 보탰다. 우리은행에선 알리 하그파라스트가 양 팀 최다 27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수원 | 배재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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