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돌아가라...있어야 할 자리로!" 아모림 신임 감독의 굵직한 포부 '25일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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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제자리로 돌려놓겠다" 프리미어리그(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신임 감독으로 오른 후벵 아모림 감독이 남긴 말이다.
영국 BBC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의 '맨유 입성' 소식을 전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감독 후벵 아모림은 클럽을 '원래 있어야 할 자리'로 되돌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의 후임으로 온 아모림 감독은 지난 11일 공식으로 팀에 합류했다.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앞서 맨유는 지난 1일 후벵 아모림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그에 앞서 지난 달 28일에는 전임자 텐 하흐 감독과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22-23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에 올라 6시즌만에 맨유에 우승컵을 선물하고, 리그 3위까지 올라가며 초반 호평받았다. 그러나 직전 시즌인 23-24시즌에는 최악의 경기력과 형편없는 전술로 성적이 뚝 떨어졌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 4위로 탈락했다. 맨유는 7월 텐 하흐 감독과의 재계약으로 힘을 실어줬지만 끝내 반등의 기미는 없었다.
이에 맨유는 스포르팅 CP에게 19년 만의 우승컵(20-21시즌)을 선사하고 23-24시즌에도 프리메이라리가 우승을 일궈낸 39세의 젊은 후벵 아모림 감독에게 시선을 돌렸다.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BBC는 "아모림은 영국에 도착한 후 첫 공식 인터뷰를 통해 '이 클럽을 올바른 자리에 올려놓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저는 우리가 성공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BBC는 "아모림은 맨유의 깊은 역사를 흡수하려고 노력했다. 아모림은 선수들이 자신이 뛰고있는 클럽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것이 주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모림은 "트로피를 보면 클럽으로서 우리가 겪은 비극을 알 수 있다"며 "추락 후에 우리는 유럽 챔피언이 됐다. 팀에 이런 종류의 힘을 넣는게 중요하다. 선수들이 여기에 오면 같은 투어를 해야한다. 이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아모림이 본격적으로 클럽 지휘봉을 잡고 안정세를 만들기까진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이다.
텐 하흐 전 감독이 떠난 뒤 감독대행을 맡았던 뤼트 반 니스텔루이는 팀을 떠났다. 또 루크 쇼, 코비 마이누 등이 아직 재활 중에 있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엉덩이 부상을 입는 악재를 맞이했다. 해리 매과이어 역시 부상으로 이번 달 말까지는 출전이 어렵다.
한편 아모림 감독 체제로 바뀐 맨유는 오는 25일 오전 1시30분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입스위치 타운과 만난다.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제자리로 돌려놓겠다" 프리미어리그(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신임 감독으로 오른 후벵 아모림 감독이 남긴 말이다.
영국 BBC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의 '맨유 입성' 소식을 전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감독 후벵 아모림은 클럽을 '원래 있어야 할 자리'로 되돌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의 후임으로 온 아모림 감독은 지난 11일 공식으로 팀에 합류했다.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앞서 맨유는 지난 1일 후벵 아모림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그에 앞서 지난 달 28일에는 전임자 텐 하흐 감독과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22-23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에 올라 6시즌만에 맨유에 우승컵을 선물하고, 리그 3위까지 올라가며 초반 호평받았다. 그러나 직전 시즌인 23-24시즌에는 최악의 경기력과 형편없는 전술로 성적이 뚝 떨어졌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 4위로 탈락했다. 맨유는 7월 텐 하흐 감독과의 재계약으로 힘을 실어줬지만 끝내 반등의 기미는 없었다.
이에 맨유는 스포르팅 CP에게 19년 만의 우승컵(20-21시즌)을 선사하고 23-24시즌에도 프리메이라리가 우승을 일궈낸 39세의 젊은 후벵 아모림 감독에게 시선을 돌렸다.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BBC는 "아모림은 영국에 도착한 후 첫 공식 인터뷰를 통해 '이 클럽을 올바른 자리에 올려놓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저는 우리가 성공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BBC는 "아모림은 맨유의 깊은 역사를 흡수하려고 노력했다. 아모림은 선수들이 자신이 뛰고있는 클럽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것이 주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모림은 "트로피를 보면 클럽으로서 우리가 겪은 비극을 알 수 있다"며 "추락 후에 우리는 유럽 챔피언이 됐다. 팀에 이런 종류의 힘을 넣는게 중요하다. 선수들이 여기에 오면 같은 투어를 해야한다. 이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아모림이 본격적으로 클럽 지휘봉을 잡고 안정세를 만들기까진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이다.
텐 하흐 전 감독이 떠난 뒤 감독대행을 맡았던 뤼트 반 니스텔루이는 팀을 떠났다. 또 루크 쇼, 코비 마이누 등이 아직 재활 중에 있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엉덩이 부상을 입는 악재를 맞이했다. 해리 매과이어 역시 부상으로 이번 달 말까지는 출전이 어렵다.
한편 아모림 감독 체제로 바뀐 맨유는 오는 25일 오전 1시30분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입스위치 타운과 만난다.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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