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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키워야” RYU 한탄, 3이닝도 버겁다니…107억 잠수함→베어스 23세 좌완 조기 강판, ‘선발 붕괴=패배’로 이어지다 [MK타이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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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진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5일 대만 타이베이시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B조 예선 일본과 3차전에서 3-6으로 패하며 슈퍼라운드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1승 2패. 도미니카공화국, 호주를 모두 이기더라도 3승 2패다.

이번 대회 대표팀 약점으로 뽑혔던 선발진에서 또 한 번 불안한 모습이 연출됐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선발 최승용이 무너진 것. 경기 전 류중일 감독은 “3이닝만 버텨준다면 이후에는 쓸 수 있는 카드를 모두 쓰려고 한다”라고 했었다.

최승용의 정규 시즌 통산 기록은 109경기 8승 13패 1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 4.69로 평범하지만 큰 경기에서는 나름 강했다. 포스트시즌 통산 9경기 평균자책 0.96이다. 10월 3일 KT 위즈와 와일드카드 결전 2차전에서도 선발로 나와 4.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1회를 삼자범퇴 이닝으로 돌릴 때만 하더라도 흐름이 좋았으나 2회 와르르 무너졌다. 모리시타와 구리하라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1, 2루 실점 위기를 허용했다. 그러나 마키의 안타성 타구를 3루수 김도영이 번쩍 뛰어올라 잡았다. 또한 키요미야를 1루 땅볼로 처리하면서 2사 2, 3루가 되었다. 하지만 구레바야시를 넘지 못했다.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 사카쿠라의 땅볼 타구가 자신의 몸을 맞고 튕기면서 내야 안타로 연결되었다. 2사 1, 2루가 되었다. 벤치는 교체를 택했다. 유영찬이 올라와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최승용의 기록에 웃을 수 없었다. 1.2이닝 4피안타 1탈삼진 2실점.

선발 최승용이 내려온 이후 필승 불펜진이 올라와 일본 타선과 싸웠으나 결국 웃지 못했다.

류중일 감독은 이번 대회에 4명의 선발진을 꾸리고 갔다. 승선을 기대했던 다승왕 원태인, 에이스 문동주,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주영이 모두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백이 생겼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원태인은 올 시즌 28경기 159.2이닝 15승 6패를 기록하며 2017년 양현종(KIA 타이거즈) 이후 곽빈(두산 베어스)과 함께 7년 만에 토종 다승왕에 올랐던 선수다. 손주영은 올 시즌 28경기(144.2이닝)에 나서 9승 10패 1홀드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 LG의 토종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문동주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에이스로서 한국의 4연패에 힘을 더했다. 세 선수가 모두 빠졌으니 류중일 감독도 고민이 컸다.

1차전 대만전에 선발로 내민 고영표가 만루홈런-투런포를 맞으며 일찌감치 무너졌고, 2회 6실점과 함께 3회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며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다. 2차전에서는 다승왕 곽빈이 나섰으나 손가락 물집 여파 속에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3차전에서는 기대했던 3이닝이 아닌 2이닝도 채우지 못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선발 투수가 5이닝은커녕 3이닝을 채우는 데도 버거움을 보였고, 결국 아쉬움 속에 타이베이돔을 떠나야 했던 한국이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도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는 선발투수를 좀 더 키워야 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타이베이(대만)=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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