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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속탄다 '1억 파운드' FW 방출 거부…"아모림? 나 제대로 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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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가 15일(한국시간) 주전에서 밀려난 안토니가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에도 팀에 남아 경쟁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브라질의 축구 전문 기자 조르지 니콜라가 한 유튜브 방송에서 언급한 안토니의 상황을 소개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났다. 

하지만 그의 애제자 안토니는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경쟁을 예고했다. 
영국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가 15일(한국시간) 주전에서 밀려난 안토니가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에도 팀에 남아 경쟁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브라질의 축구 전문 기자 조르지 니콜라가 한 유튜브 방송에서 언급한 안토니의 상황을 소개했다. 

니콜라는 "영국에서 나온 소문에 따르면, 맨유가 로란(플라멩구) 영입을 위해 안토니를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이 이야기가 이상하다고 느껴진다 로란의 가치가 1200만 유로(약 177억원)인데 안토니는 무려 1억 유로(약 1475억원)를 투자해 영입한 선수다. 너무 불균형하다"라고 분석했다. 

영국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가 15일(한국시간) 주전에서 밀려난 안토니가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에도 팀에 남아 경쟁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브라질의 축구 전문 기자 조르지 니콜라가 한 유튜브 방송에서 언급한 안토니의 상황을 소개했다.  연합뉴스

이어 니콜라는 안토니의 에이전트 주니오르 페드로소와 직접 연락하면서 상황을 확인했다. 페드로소는 통화에서 "안토니가 맨유를 떠날 계획이 전혀 없다. 구단이 최근 후벵 아무림 감독을 새로 선임했고 안토니는 새 감독 아래에서 자신이 더 잘 활용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맨유 잔류를 확실히 언급했다. 

2000년생의 안토니는 좌우 윙어로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고 공격력을 갖춘 선수로 각광받았다. 브라질 명문 팀 상파울루 유스 팀에서 성장한 안토니는 지난 2020년 여름 네덜란드 명문 팀 아약스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아약스에서 텐 하흐 감독과 인연을 맺은 안토니는 두 시즌 간 아약스에서 82경기 24골 22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정착에 성공한 모습을 보였다. 

영국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가 15일(한국시간) 주전에서 밀려난 안토니가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에도 팀에 남아 경쟁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브라질의 축구 전문 기자 조르지 니콜라가 한 유튜브 방송에서 언급한 안토니의 상황을 소개했다.  연합뉴스

그러다 텐 하흐가 2022년 여름 맨유로 이적하며넛 안토니가 영입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다만 현지 평가가 좋지 않았고 에레비디지에서 이제 막 떠오르는 유망주였기 때문에 과연 영입이 될지 미지수였다. 

그런데 맨유는 안토니에게 무려 9500만 유로(약 1400억원)의 이적료를 투자하면서 영입했다. 많은 기대와 우려 속에 맨유 유니폼을 입은 그는 첫 시즌인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5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그래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시즌에서 안토니는 존재감을 잃었다. 경기에 나와서 집중력이 높지 않은 듯 실수를 연발했고 득점력도 올라오지 않으면서 경기 내 영향력이 크게 떨어졌다. 

지난 2023-2024시즌 안토니는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에 머물렀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카라바오컵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FA컵에서 4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지만,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영국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가 15일(한국시간) 주전에서 밀려난 안토니가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에도 팀에 남아 경쟁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브라질의 축구 전문 기자 조르지 니콜라가 한 유튜브 방송에서 언급한 안토니의 상황을 소개했다.  연합뉴스

올 시즌 안토니의 존재감은 더욱 미미하다. 그는 리그에서 교체로만 단 2경기 출전했고 출전 시간이 단 27분에 불과하다. 공격 포인트도 없다. 그런 상황에서 지난달 28일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면서 안토니는 함께 했던 감독 없이 홀로서기에 나서야 한다. 

이제 맨유는 후벵 아모림 체제로 전환됐다. 

맨유는 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아모림이 취업 비자 요건을 충족하는 조건으로 남자 1군 팀 감독 임명됐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맨유와 2027년 6월까지 유효한 계약을 맺었다. 또 바로 맨유 지휘봉을 잡는 것이 아닌 11월 A매치 휴식기가 시작되는 오는 11일 맨유로 합류했다. 

영국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가 15일(한국시간) 주전에서 밀려난 안토니가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에도 팀에 남아 경쟁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브라질의 축구 전문 기자 조르지 니콜라가 한 유튜브 방송에서 언급한 안토니의 상황을 소개했다.  맨유

아모림은 스포르팅에서 백3 시스템인 3-4-3 전형을 사용한다. 측면에서 윙백과 윙어의 조합이 중요하기 때문에 안토니가 다시 오른쪽 윙어 자리를 되찾기 위해서는 아모림 체제에서 경쟁력을 보여야 하고 디오구 달롯과의 조합도 잘 맞춰야 한다. 

현재까지 오른쪽 윙어 자리는 아마드 디알로가 차지하고 있다. 아직 유망주 꼬리표가 있는 디알로는 올 시즌 리그 9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다. 안토니는 적어도 아마드 디알로와의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우선이다. 

영국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가 15일(한국시간) 주전에서 밀려난 안토니가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에도 팀에 남아 경쟁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브라질의 축구 전문 기자 조르지 니콜라가 한 유튜브 방송에서 언급한 안토니의 상황을 소개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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