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야 슈퍼라운드 보인다...대표팀, 역대 한일전 성적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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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한일전이 펼쳐진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일본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숙명의 한일전은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은 전날 톈무 야구장에서 치른 쿠바전에서 8-4 승리를 거뒀다.
대회 첫 경기였던 대만전에서 3-6으로 패했던 한국은 쿠바전 승리로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번 일본전을 반드시 잡아야 슈퍼라운드(4강)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상황.
이번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상위 2개 팀만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한국으로서는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도쿄행을 바라볼 수 있다.
한국은 좌완 투수 최승용(두산 베어스)을 선발로 예고했다. 최승용은 올해 KBO리그에서 12경기 27이닝 동안 2승 1홀드,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한국 타선이 살아났다. 대만과의 첫 경기에서 3안타에 그쳤던 한국은 쿠바전에서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8점을 득점했다. 특히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2홈런 3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다만 국제대회에서의 한일전 전적은 23승 29패로 한국이 열세를 보인다. 최근 5년간 맞대결에서는 1승 6패로 일본에 약한 모습을 보였던 한국이 이번 한일전에서 설욕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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