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가 왼쪽 윙어라는 사실 알고 있었잖아"... 레전드의 작심 발언→"음바페는 플레이 스타일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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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프랑스와 아스널의 레전드 윙어인 로베르토 피레스가 음바페의 부진에 대해 설명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 시간) "전 프랑스 미드필더 로베르토 피레스는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더 잘 공존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기량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피레스에 따르면 음바페는 비니시우스와의 경기장 내 케미를 개선하여 레알에서 성공하기 위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음바페는 끝없이 추락하고 있으며, 현재 비니시우스의 활약에 가려져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벌써 바르셀로나에 승점 6점 뒤처지는 등 최악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에서도 이미 두 번이나 패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고전하는 이유는 음바페의 부진과 맞물려 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16경기에서 8골을 넣었지만 최근 7경기에서는 단 한 번도 득점하지 못했다. 같은 기간 동안 음바페의 공격 파트너인 비니시우스는 두 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올 시즌 모든 대회 17경기에서 12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피레스는 음바페가 팀의 주전 왼쪽 윙어인 비니시우스에게 적응하고 9번이 되기 위해 자신의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피레스는 이집트 텔레비전 채널 'MBC MASR'에 출연해 "음바페는 프랑스와 스페인 모두에서 최고의 컨디션이 아니기 때문에 강한 비판에 직면해 있다. 현재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득점 기회를 많이 만들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음바페의 영입 이후 그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한 클럽에서 국가, 팀, 팀원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음바페는 이러한 비판을 직시하고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고 자신이 최고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고 경기력을 향상시켜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음바페가 레알에서 시작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은 팀의 확실한 왼쪽 윙어인 비니시우스의 존재 때문이었다. 하지만 피레스는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을 꿈꿨다. 그는 자신과 같은 포지션에서 뛰는 비니시우스가 결정력이 뛰어나고 많은 골을 넣는 뛰어난 선수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음바페는 이러한 상황과 팀의 다양한 전술에 적응해야 한다"라고 사실을 얘기했다.
피레스는 마지막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거절하는 것은 어떤 선수에게도 어려운 일이다. 해결책은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의 전술 스타일에 적응하는 것이며,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모두에게 적합한 전술적 해결책을 찾는 것이 안첼로티의 임무다"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프랑스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컨디션을 끌어올릴 많은 시간을 얻었다. 음바페는 과연 어떤 길을 걸을 것인지 모두의 관심이 쏠려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365 스코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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