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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단물만 빼 먹고 뒤통수' 손흥민, 토트넘에 제대로 실망→사우디 1700억 제안 잡을까..."재계약 불발에 당황"+"2026년 FA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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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결정에 손흥민도 놀랐다. 10년을 헌신했지만, 장기 재계약은 토트넘의 계획에 아직까지 없다. 스퍼스웹은 13일(한국시각) '토트넘의 스타 선수 손흥민이 계약 상황에 만족하지 않으며, 구단에 경고했다'라고 보도하며 '토트넘의 계약에 대한 결정으로 인해 선수가 불만을 품었고,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은 손흥민을 영입 가능하다는 소식을 받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알려졌으며, 대신 1년 옵션을 활성화했다. 이러한 방향의 전환은 손흥민 측을 놀라게 했다'라고 전했다. 사진=트위터 캡처토트넘의 결정에 손흥민도 놀랐다. 10년을 헌신했지만, 장기 재계약은 토트넘의 계획에 아직까지 없다. 스퍼스웹은 13일(한국시각) '토트넘의 스타 선수 손흥민이 계약 상황에 만족하지 않으며, 구단에 경고했다'라고 보도하며 '토트넘의 계약에 대한 결정으로 인해 선수가 불만을 품었고,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은 손흥민을 영입 가능하다는 소식을 받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알려졌으며, 대신 1년 옵션을 활성화했다. 이러한 방향의 전환은 손흥민 측을 놀라게 했다'라고 전했다. 로이터연합뉴스토트넘의 결정에 손흥민도 놀랐다. 10년을 헌신했지만, 장기 재계약은 토트넘의 계획에 아직까지 없다. 스퍼스웹은 13일(한국시각) '토트넘의 스타 선수 손흥민이 계약 상황에 만족하지 않으며, 구단에 경고했다'라고 보도하며 '토트넘의 계약에 대한 결정으로 인해 선수가 불만을 품었고,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은 손흥민을 영입 가능하다는 소식을 받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알려졌으며, 대신 1년 옵션을 활성화했다. 이러한 방향의 전환은 손흥민 측을 놀라게 했다'라고 전했다. 로이터연합뉴스[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의 결정에 손흥민도 놀랐다. 10년을 헌신했지만, 장기 재계약은 토트넘의 계획에 아직까지 없다.

영국의 스퍼스웹은 13일(한국시각) '토트넘의 스타 선수 손흥민이 계약 상황에 만족하지 않으며, 구단에 경고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의 계약에 대한 결정으로 인해 선수가 불만을 품었고,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은 손흥민을 영입 가능하다는 소식을 받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알려졌으며, 대신 1년 옵션을 활성화했다. 이러한 방향의 전환은 손흥민 측을 놀라게 했는데, 이는 초기 계약 논의 당시 모든 당사자가 합의 한 것처럼 보였기 때문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장기 계약을 제안하지 않은 것은 손흥민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이 사실을 사우디도 주목하며 올 시즌 후 손흥민을 영입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 사우디 구단들은 여름에 상당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손흥민을 비롯한 많은 유명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로이터연합뉴스영국의 토크스포츠도 '손흥민의 토트넘 계약에 대한 실망'이라며 '손흥민은 장기 계약을 두고 협상을 가질 것이라 예상됐지만, 토트넘은 기존 계약에 포함된 1년 옵션을 활성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손흥민은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을 유지할 것이다. 별다른 변화가 없다면 손흥민은 차기 시즌 이후 자유계약으로 떠나게 될 것이며, 토트넘에서 10년 이상을 활약한 셈이다'라며 토트넘이 손흥민을 그대로 내보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사우디는 지난해 여름 당시에도 손흥민에게 제안을 했다고 알려졌고, 당시 영국 언론은 '손흥민이 사우디 리그 알이티하드로부터 4년 동안 매 시즌 3000만 유로(약 420억) 수준의 연봉이 포함된 계약을 제안받았다'라며 무려 1700억에 달하는 계약을 건네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만약 손흥민이 떠난다면 다시 한번 같은 제안을 제시할 수도 있다.

로이터연합뉴스앞서 손흥민은 최근 재계약 관련 소식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영국의 TBR풋볼을 통헤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재계약 협상 계획이 없다고 전달했다. 손흥민 측은 구단의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라며 '손흥민과 그의 캠프는 토트넘과의 새로운 계약에 대해 협의했었고, 양측 모두 계약 연장에 대해 긍정적이었으나 구단 측이 돌연 태도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1년 연장 옵션을 통해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하고 이후에는 판매까지도 고려할 것이라 알려졌고, 재계약도 불발될 것이라는 관측이 계속해서 쏟아졌다. 손흥민도 계약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이번 시즌까지도 협상이 없었다고 넌지시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카라바흐FK와의 유로파리그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해 재계약 관련 질문을 받자 "아직 아무 얘기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이 재계약 대신 1년 연장 옵션으로 가닥을 잡은 이유는 단순했다. 돈을 아끼기 위해서였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수익성 있는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는 대신 12개월 연장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구단 수뇌부는 급여에 더 많은 부담을 주기보다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라며 토트넘 수뇌부가 손흥민에게 장기 재계약으로 큰 돈을 주는 것을 꺼린다고 밝혔다.

로이터연합뉴스손흥민의 연봉 수준을 고려하면 토트넘의 태도는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약 19만 파운드(약 3억 4200만원) 수준의 주급을 수령 중이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대략 988만 파운드(약 178억원) 수준이다. 토트넘에서는 현재 최고 연봉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평균을 뛰어넘는 수준의 연봉인 것은 맞다.

다만 이를 빅6 팀들의 상위 연봉 수령자들과 그들의 이름을 놓고 비교하면 충격적일 수밖에 없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손흥민보다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들에는 케빈 더브라위너, 모하메드 살라, 브루노 페르난데스, 데클런 라이스 등 빅클럽 에이스들도 있다. 하지만 안토니, 해리 매과이어, 잭 그릴리시, 웨슬리 포파나 등 손흥민보다 활약과 기량 면에서 아쉬웠던 선수들도 대거 포함되어 있다. 특히 안토니는 심각한 부진에도 불구하고 무려 1040만 파운드(약 187억원)의 연봉을 수령하며 손흥민보다 고주급자다. 이런 부분을 고려하면 토트넘이 지나치게 주급 투자를 아끼며 구단 레전드인 손흥민에게마저 돈을 줄이려는 태도는 아쉬움이 커질 수밖에 없다.

로이터연합뉴스손흥민은 그간 꾸준히 토트넘 레전드로 남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9월 팬 포럼 행사에 참여해서도 한 팬이 손흥민에게 "토트넘에서 은퇴할 생각이 있나?"라며 재계약과 은퇴에 대한 궁금증이 모두 담긴 질문을 건네자 "난 이미 이 질문에 대해 답을 했었다. 축구에서 우린 미래를 알 수 없다. 아직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남아 있고, 여기서 뛴지 벌써 10년이 됐다. 내가 토트넘에서 얼마나 행복할지 여러분은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언젠가 내가 이 클럽을 떠나는 날이 오더라도 여러분 모두가 웃는 걸 보고 싶고, 모두가 나를 레전드라고 이야기하는 걸 보고 싶다"라고 답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작성한 업적과 평가들을 고려하면 구단 역대 10위 안에 포함되는 레전드라고 평가받아도 손색이 없다.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416경기를 치렀으며, 토트넘 통산 득점 수도 165골로 역대 순위에서 높은 자리에 위치해있다. 또한 토트넘 통산 도움 순위에서도 크리스티안 에릭센 바로 다음인 2위로 엄청난 기록을 보유했다.

손흥민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계속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을 노리지 않는다면, 사우디아라비아가 큰 관심을 보일 가능성도 충분하며 영입을 원했다고 알려진 유럽 팀들도 있었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맨유, 바이에른 뮌헨 등도 거론된 바 있다.

로이터연합뉴스한편 여전히 토트넘이 손흥민을 잡을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는 지난 9일 개인 SNS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했다. 한 팬은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잔류할까요?'라고 묻자 오키프는 '물론이다'라고 답하며 손흥민의 잔류를 자신했다. 앞서 오키프는 손흥민의 재계약 불발 소식에 대해서도 "출처가 베일리다. 제발"이라며 신뢰할 소식이 아니라고 답하며 손흥민의 재계약 불발 통보는 사실아 아니라고 주장한 바 있다.

영국의 풋볼런던 소속 토트넘 전담 기자 알래스디어 골드 기자는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옵션이 있다. 이는 작업할 시간이 조금 더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나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경기장 안팎에서 중요하게 여기기에 예측 가능한 미래에서 손흥민과 함께 있기를 원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손흥민도 구단에서 레전드라는 칭호를 정당화하고 싶어 한다. 무언가라도 우승하면서 말이다"라며 구단과 손흥민 모두 재계약에 생각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의 재계약 여부에 꾸준히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해 어떤 결단을 내릴지도 내년 여름까지 계속 화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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