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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3선’ 가나… 스포츠공정위, 연임 도전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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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회장선거 출마 가능해져
문체부는 ‘셀프 연임 심사’ 지적

이기흥(사진) 대한체육회장이 3선 도전을 향한 첫 번째 문턱을 넘었다. 이 회장의 연임 자격을 심의한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3선 도전을 최종 승인하면서다. 자신의 직무 정지에 대해선 즉각 법적 대응에 나서며 반격을 예고했다. 정부와의 갈등은 한층 첨예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체육회 공정위는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회장의 연임 자격을 승인했다. 공정위원들은 이날 과반수 출석에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이 회장의 연임안을 의결했다. 2016년 체육회 수장에 올라 2021년 연임에 성공한 이 회장은 체육회 정관에 따라 공정위 승인을 받아 3선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공정위는 체육회 및 산하 경기단체 임원의 연임 제한 예외 인정을 심의한다.

현재 이 회장은 직무 정지 상태지만 차기 체육회장 선거 출마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다. 선거 후보 등록은 다음 달 24일과 25일 진행된다. 선거는 내년 1월 14일 치러진다. 이 회장과 더불어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이 차기 체육회장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계속되는 압박은 이 회장에겐 3선 도전의 걸림돌이다. 이 회장은 체육 개혁을 준비 중인 정부와 지속적인 대립 구도를 그려왔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지난 10일 직원 부정채용, 후원물품 사적 사용 등 비위가 확인된 이 회장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지난 11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를 토대로 이 회장의 직무 정지를 통보했다. 수사 과정에서 이 회장의 비위가 드러나면 3선 도전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 회장이 시정 요구에 응하지 않은 채 직접 임명한 공정위원들로부터 ‘셀프 연임 심사’를 받았다고 재차 지적했다. 문체부는 “체육회에 더 이상 공정성과 자정 능력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체육단체 임원의 연임 심의를 별도 기구에 맡기고, 징계관할권을 상향하는 방향으로 법적·제도적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법정 공방도 예상된다. 이 회장은 서울행정법원에 문체부의 직무 정지 통보에 대한 취소 소송과 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거센 내부 반발도 넘어야 할 산이다. 체육회 노동조합은 이 회장이 각종 비위행위를 은폐하고 직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연임 도전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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