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우와 다르다' 핵심 CB 향한 레알 관심, 토트넘은 '단칼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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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메로 SNS
[포포투=박진우]
손흥민 대우와 달라도 너무 다르다. 토트넘 훗스퍼가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향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단칼에 거절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간) "레알은 이번 시즌 이미 수비진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여기에 에데르 밀리탕이 심각한 부상을 입어 장기 이탈하게 됐다. 토트넘은 레알의 재차 관심과 제안에도 불구하고 로메로를 붙잡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레알은 '초비상'이 걸렸다. 수비진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 본래 센터백으로 활약하던 다비드 알라바는 장기 부상으로 인해 이탈해 있었고, 최근까지도 복귀를 위한 재활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지난 9일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13라운드 오사수나전에서 밀리탕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밀리탕은 전방십자인대(ACL)가 파열되는 부상으로,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며 약 9개월 이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사진=게티 이미지
이에 레알은 센터백 보강에 다시 한 번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본래 레알은 꾸준하게 로메로를 향해 관심을 보내왔다. 로메로는 지난 2021-22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빠른 주력과 강한 몸싸움, 정확한 태클 능력을 겸비한 로메로는 입단 직후부터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2023-24시즌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며 그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대체 불가' 선수로 자리매김한 로메로는 결국 '부주장직'까지 수행하며 입지를 굳혔다.
정상급 활약상에 반한 레알이었다. 계속해서 로메로에게 책정되어 있는 바이아웃에 달하는 이적료를 지불해, 그를 영입할 것이란 예측이 이어졌다. 심지어 최근 수비수들의 연이은 이탈로 센터백 보강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로메로를 향한 레알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진 상황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그간 보였던 입장을 유지했다. '거래 불가 선수'로 레알의 관심을 단칼에 거절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로메로와의 새로운 계약을 맺고, 다가오는 1월 새로운 센터백 보강까지 시도할 것이라 봤다.
토트넘의 우선 순위는 '로메로 지키기'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지난달 토트넘이 로메로에 '팀내 최고 수준' 급여를 제안할 계획이라 전했다. 현재 최고 연봉자인 손흥민을 뛰어 넘는 조건이었다. 손흥민은 매주 19만 파운드(약 3억 3,214만 원)의 급여를 수령한다.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보다 더 높은 수준인 20만 파운드(약 3억 4,962만 원)의 급여를 로메로에게 제시할 것으로 예측했다.
결국 레알에 절대 팔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해석된다. 손흥민을 향한 태도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이달초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서 상에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영국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새로운 계약을 더 이상 제안하지 않고, 1년 연장 옵션으로 그칠 것이라는 예측이 쏟아졌다. 이를 반박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여전히 손흥민의 미래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러한 상황에서 '또 다른 핵심' 로메로를 향해서는 적극적인 구애의 행동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이다.
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박진우]
손흥민 대우와 달라도 너무 다르다. 토트넘 훗스퍼가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향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단칼에 거절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간) "레알은 이번 시즌 이미 수비진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여기에 에데르 밀리탕이 심각한 부상을 입어 장기 이탈하게 됐다. 토트넘은 레알의 재차 관심과 제안에도 불구하고 로메로를 붙잡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레알은 '초비상'이 걸렸다. 수비진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 본래 센터백으로 활약하던 다비드 알라바는 장기 부상으로 인해 이탈해 있었고, 최근까지도 복귀를 위한 재활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지난 9일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13라운드 오사수나전에서 밀리탕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밀리탕은 전방십자인대(ACL)가 파열되는 부상으로,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며 약 9개월 이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사진=게티 이미지
이에 레알은 센터백 보강에 다시 한 번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본래 레알은 꾸준하게 로메로를 향해 관심을 보내왔다. 로메로는 지난 2021-22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빠른 주력과 강한 몸싸움, 정확한 태클 능력을 겸비한 로메로는 입단 직후부터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2023-24시즌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며 그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대체 불가' 선수로 자리매김한 로메로는 결국 '부주장직'까지 수행하며 입지를 굳혔다.
정상급 활약상에 반한 레알이었다. 계속해서 로메로에게 책정되어 있는 바이아웃에 달하는 이적료를 지불해, 그를 영입할 것이란 예측이 이어졌다. 심지어 최근 수비수들의 연이은 이탈로 센터백 보강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로메로를 향한 레알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진 상황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그간 보였던 입장을 유지했다. '거래 불가 선수'로 레알의 관심을 단칼에 거절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로메로와의 새로운 계약을 맺고, 다가오는 1월 새로운 센터백 보강까지 시도할 것이라 봤다.
토트넘의 우선 순위는 '로메로 지키기'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지난달 토트넘이 로메로에 '팀내 최고 수준' 급여를 제안할 계획이라 전했다. 현재 최고 연봉자인 손흥민을 뛰어 넘는 조건이었다. 손흥민은 매주 19만 파운드(약 3억 3,214만 원)의 급여를 수령한다.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보다 더 높은 수준인 20만 파운드(약 3억 4,962만 원)의 급여를 로메로에게 제시할 것으로 예측했다.
결국 레알에 절대 팔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해석된다. 손흥민을 향한 태도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이달초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서 상에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영국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새로운 계약을 더 이상 제안하지 않고, 1년 연장 옵션으로 그칠 것이라는 예측이 쏟아졌다. 이를 반박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여전히 손흥민의 미래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러한 상황에서 '또 다른 핵심' 로메로를 향해서는 적극적인 구애의 행동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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