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승격·무승 팀 입스위치에 1-2 패배 하루 뒤토트넘 홋스퍼가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에서 열린 입스위치 타운과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런던/로이터 연합뉴스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승격팀 입스위치 타운에 패배한 것에 대해 주장으로써 공개 사과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에서 열린 입스위치와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입스위치는 2001~2002시즌 이후 3부리그까지 떨어졌다가 22년 만에 1부로 복귀했다. 그러나 10라운드까지 5무 5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는데, 토트넘이 첫 승의 제물이 된 것이다.

손흥민은 “우린 득점하지 못하고 두 골을 쉽게 내줬다”며 “다들 책임을 더 크게 느껴야 한다”라고 했다.

손흥민은 입스위치전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다.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에서 벗어나면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6차전에서 손흥민의 활약이 주목된다. 한국은 14일 밤 11시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5차전을 치르고 19일 밤 11시 암만의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6차전을 치른다.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은 11일 쿠웨이트 압둘라 알 칼리파 경기장에서 대표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손흥민의 몸 상태는 대표팀에 중요하다. 절대 무리하게 시키지 않을 것이다. 손흥민을 효율적으로 쓰는 방안으로 판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