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억 전액 보장' LG 또 파격 FA 영입하나→차명석 단장이 직접 밝혔다 "샐러리캡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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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LG 장현식(왼쪽)과 김인석 LG 스포츠 대표이사. /사진=LG 트윈스 제공장현식. /사진=김진경 대기자이번 FA(프리에이전트) 시장에서 불펜 최대어로 꼽혔던 장현식(29)이 LG 트윈스와 손을 잡았다. 장현식의 FA 계약과 함께 향후 LG가 FA 추가 영입에 있어 어떤 전략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LG 구단은 11일 "FA 장현식과 계약 기간 4년, 총액 52억원(계약금 16억원, 연봉 36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장현식은 신도초-서울이수중-서울고를 졸업한 뒤 201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당시 계약금은 1억 5000만원.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한 장현식은 2019시즌까지 NC의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그러다 장현식은 트레이드를 통해 KIA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2020년 8월 당시 NC에서 뛰었던 장현식과 김태진이 KIA로 향하는 대신, 문경찬과 박정수가 NC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올 시즌까지 장현식은 최근 4시즌 연속 50이닝 이상 소화하며 KIA의 필승조로 활약했다.
LG는 장현식의 가세로 불펜 전력을 제대로 보강했다. LG는 2024시즌을 앞두고 고우석과 이정용, 함덕주 등 주요 불펜 자원이 메이저리그 진출과 입대, 수술 등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정우영과 백승현은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나마 베테랑 김진성과 클로저 유영찬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을 뿐이었다. 허리에 구멍이 생기면서 결과적으로 3위에 그치고 말았다.
장현식.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차명석 LG 트윈스 단장. /사진=뉴스1이번 FA 계약으로 관심이 쏠리는 주인공이 있다. 바로 LG의 FA 'A등급' 내부 선발 자원인 최원태다. 최원태는 올 시즌 24경기에 등판해 9승 7패 평균자책점 4.26을 마크했다. 총 126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126피안타(10피홈런) 57볼넷 103탈삼진 66실점(60자책) WHIP 1.44, 피안타율 0.263의 성적을 올렸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 투구는 10차례 성공. 역대 최연소 FA 투수이기도 한 그는 비록 가을야구에서는 약점을 보였지만, 정규 시즌에서는 토종 선발 한 자리를 충분히 꿰찰 수 있는 자원이다.
다만 장현식이 합류하면서 샐러리캡(연봉총액상한) 초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차명석 LG 단장은 이날 장현식의 계약 발표 후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샐러리캡은 아직 괜찮다"고 말했다. 또 향후 추가 FA 영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눈여겨보고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아직 FA 시장에는 괜찮은 준척급 FA 자원이 많이 남아 있다. 계약 규모가 큰 선수들부터 협상이 차례대로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다른 선수들도 협상 테이블을 차릴 예정이다. 현재 FA 시장에는 임기영, 김강률, 노경은, 이용찬, 임정호, 문성현 등의 투수 자원이 있다
LG는 장현식이 당장 필승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현재 유영찬이 맡고 있는 클로저 역할도 해낼 수 있는 재목이다. 장현식은 올 시즌 75경기에 등판해 5승 4패 16홀드 평균자책점 3.94, 75⅓이닝 동안 75피안타 8피홈런 34볼넷 75탈삼진 41실점(33자책) 1블론세이브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45, 피안타율 0.260의 성적을 올렸다. KIA의 통합 우승에 많은 공을 세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장현식은 프로 통산 11시즌 동안 437경기에 출장해 32승 36패 7세이브 91홀드 평균자책점 4.91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총 592이닝을 던지면서 623피안타(72피홈런) 301볼넷 21몸에 맞는 볼 520탈삼진 351실점(323자책)의 성적을 냈다.
LG는 "장현식은 뛰어난 구위와 제구력이 검증된 중간 투수"라면서 "이번 시즌을 통해 본인의 가치를 잘 보여주었으며 우리 구단의 불펜 투수진 운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계약을 마친 장현식은 LG 구단을 통해 "좋은 기회를 주신 LG 트윈스에 감사드린다. 그동안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신 KIA, NC 팬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는 LG 트윈스 팬 분들에게 많은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LG 트윈스의 좋은 선후배 선수들과 함께 최고의 성적을 만들어 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현식.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LG 장현식(왼쪽)과 김인석 LG 스포츠 대표이사. /사진=LG 트윈스 제공
LG 구단은 11일 "FA 장현식과 계약 기간 4년, 총액 52억원(계약금 16억원, 연봉 36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장현식은 신도초-서울이수중-서울고를 졸업한 뒤 201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당시 계약금은 1억 5000만원.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한 장현식은 2019시즌까지 NC의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그러다 장현식은 트레이드를 통해 KIA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2020년 8월 당시 NC에서 뛰었던 장현식과 김태진이 KIA로 향하는 대신, 문경찬과 박정수가 NC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올 시즌까지 장현식은 최근 4시즌 연속 50이닝 이상 소화하며 KIA의 필승조로 활약했다.
LG는 장현식의 가세로 불펜 전력을 제대로 보강했다. LG는 2024시즌을 앞두고 고우석과 이정용, 함덕주 등 주요 불펜 자원이 메이저리그 진출과 입대, 수술 등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정우영과 백승현은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나마 베테랑 김진성과 클로저 유영찬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을 뿐이었다. 허리에 구멍이 생기면서 결과적으로 3위에 그치고 말았다.
장현식.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차명석 LG 트윈스 단장. /사진=뉴스1이번 FA 계약으로 관심이 쏠리는 주인공이 있다. 바로 LG의 FA 'A등급' 내부 선발 자원인 최원태다. 최원태는 올 시즌 24경기에 등판해 9승 7패 평균자책점 4.26을 마크했다. 총 126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126피안타(10피홈런) 57볼넷 103탈삼진 66실점(60자책) WHIP 1.44, 피안타율 0.263의 성적을 올렸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 투구는 10차례 성공. 역대 최연소 FA 투수이기도 한 그는 비록 가을야구에서는 약점을 보였지만, 정규 시즌에서는 토종 선발 한 자리를 충분히 꿰찰 수 있는 자원이다.
다만 장현식이 합류하면서 샐러리캡(연봉총액상한) 초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차명석 LG 단장은 이날 장현식의 계약 발표 후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샐러리캡은 아직 괜찮다"고 말했다. 또 향후 추가 FA 영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눈여겨보고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아직 FA 시장에는 괜찮은 준척급 FA 자원이 많이 남아 있다. 계약 규모가 큰 선수들부터 협상이 차례대로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다른 선수들도 협상 테이블을 차릴 예정이다. 현재 FA 시장에는 임기영, 김강률, 노경은, 이용찬, 임정호, 문성현 등의 투수 자원이 있다
LG는 장현식이 당장 필승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현재 유영찬이 맡고 있는 클로저 역할도 해낼 수 있는 재목이다. 장현식은 올 시즌 75경기에 등판해 5승 4패 16홀드 평균자책점 3.94, 75⅓이닝 동안 75피안타 8피홈런 34볼넷 75탈삼진 41실점(33자책) 1블론세이브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45, 피안타율 0.260의 성적을 올렸다. KIA의 통합 우승에 많은 공을 세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장현식은 프로 통산 11시즌 동안 437경기에 출장해 32승 36패 7세이브 91홀드 평균자책점 4.91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총 592이닝을 던지면서 623피안타(72피홈런) 301볼넷 21몸에 맞는 볼 520탈삼진 351실점(323자책)의 성적을 냈다.
LG는 "장현식은 뛰어난 구위와 제구력이 검증된 중간 투수"라면서 "이번 시즌을 통해 본인의 가치를 잘 보여주었으며 우리 구단의 불펜 투수진 운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계약을 마친 장현식은 LG 구단을 통해 "좋은 기회를 주신 LG 트윈스에 감사드린다. 그동안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신 KIA, NC 팬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는 LG 트윈스 팬 분들에게 많은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LG 트윈스의 좋은 선후배 선수들과 함께 최고의 성적을 만들어 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현식.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LG 장현식(왼쪽)과 김인석 LG 스포츠 대표이사. /사진=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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