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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득점왕인 내가 첼시에서 후보?'... 맨유, 절호의 기회 얻었다→'언해피' 공격수 영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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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토퍼 은쿤쿠를 영입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 리그 라이벌 중 한 팀에게 선수 영입에 관한 충격적인 문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월요일 후벵 아모림이 공식적으로 맨유의 새 감독으로 임명되었지만, 아직 워크 퍼밋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훈련 세션을 담당하기까지는 기다려야 한다. 뤼트 판 니스텔루이 감독 대행은 지난 일요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임시 감독으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판 니스텔루이 감독은 이번 주 아모림 감독과 만날 예정이며, 새 시대가 들어서면 다시 수석 코치로 복귀할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맨유는 11월 25일(한국 시간) 입스위치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벌써부터 선수 영입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월 지출은 크지 않을 수 있지만 아모림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 맨유는 선수들을 영입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공격수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영입에 대해 첼시에 문의를 진행했다. 은쿤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눈 밖에 나면서 주로 국내 컵 대회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경기에만 출전해 왔다.

은쿤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1골을 기록한 것과 달리 다른 대회에서는 7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었지만, 리그 경기에서는 단 1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은쿤쿠는 라이프치히에서 분데스리가 마지막 두 시즌 동안 무려 36골을 넣은 후 2023년 여름에 첼시와 계약했다. 하지만 첼시에서의 첫 시즌은 부상으로 인해 무산되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맨유가 은쿤쿠를 타깃으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적절한 가격에 팔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맨유에게 은쿤쿠를 넘길지는 불분명하다. 지난주 노아전 8-0 승리를 앞두고 마레스카 감독은 은쿤쿠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지만 팀 밸런스 때문에 그를 선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레스카는 "우리는 수비 밸런스가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는 펠릭스, 콜 파머, 은쿤쿠가 함께 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모두 경기에 투입하고 싶지만 수비도 해야 하고 적절한 균형이 필요하다. 나는 모든 선수들과 함께 해결책을 찾고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하지만 모두가 제 포지션에 있을 수는 없다. 선수들은 조금씩 적응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펠릭스, 은쿤쿠, 무드릭은 모두 프리미어리그에서 더 많은 기회를 받을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그럴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 매우 많은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은쿤쿠는 2029년까지 첼시와 계약되어 있는 상황이다. 맨유가 은쿤쿠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많은 액수의 이적료가 필요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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