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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150km 역투로 몸값 올랐나…장현식 52억 초대박, 132SV 마무리보다 보장액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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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가 마침내 FA 시장에서 우완 계투 장현식을 영입하며 불펜 보강에 성공했다. 장현식이 LG와 FA 계약을 마치고 김인석 LG 대표이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시리즈에서 보여준 역투로 몸값이 상승한 것일까. 올 시즌을 마치고 FA 시장에 나온 우완 계투 장현식(30)이 '초대박'을 터뜨렸다.

장현식의 마음을 사로 잡은 팀은 LG였다. LG는 11일 "FA 장현식과 계약기간 4년, 총액 52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바로 계약 내용이다. 장현식은 52억원을 모두 보장 받는다. LG와 계약금 16억원과 연봉 총액 36억원에 합의한 것이다. 보통 인센티브 조항을 넣기 마련인데 LG는 장현식에게 '전액 보장'을 약속했다.
그만큼 장현식의 가치를 인정했다는 의미다. LG 구단은 "장현식이 뛰어난 구위와 제구력이 검증된 중간계투로서 이번 시즌을 통해 본인의 가치를 잘 보여줬으며 우리 구단의 불펜 투수진 운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장현식을 영입한 이유를 밝혔다.

LG의 말처럼 장현식은 리그에서 검증을 받은 중간계투 요원이다. 2013년 NC에 입단한 장현식은 프로 초창기 시절에도 시속 150km에 달하는 강속구로 주목을 받았던 선수. 2020년 KIA로 트레이드된 장현식은 2021년 69경기에서 76⅔이닝을 던져 1승 5패 1세이브 34홀드 평균자책점 3.29로 활약하며 홀드왕에 등극, 야구 인생의 꽃을 피우는데 성공했다.

KIA 필승조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한 장현식은 2022년 54경기에서 52이닝을 던져 2승 3패 1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3.12, 지난 해 56경기에서 51이닝을 투구하며 2승 2패 3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06, 그리고 올해 75경기에서 75⅓이닝을 소화하며 5승 4패 16홀드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해 KIA 우승의 밑거름이 됐다.

▲ LG는 FA 우완투수 장현식과 계약기간 4년, 총액 52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16억원, 연봉 36억원의 조건으로 전액이 보장된 계약이다. ⓒLG 트윈스
▲ 장현식은 올해 75경기에서 75⅓이닝을 소화하며 5승 4패 16홀드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해 KIA 우승의 밑거름이 됐다. ⓒ곽혜미 기자


특히 한국시리즈에서 보여준 역투는 눈부셨다. 한국시리즈 1~5차전에 모두 출격한 장현식은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한 것은 물론 홀드 1개도 수확하며 KIA가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5경기 동안 피안타는 1개가 전부일 정도로 강력한 구위를 과시했다. 역시 시속 150km에 달하는 강속구를 필두로 삼성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 막았다.

때문에 장현식이 FA 시장에서도 몸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랐다. 마침 FA 시장이 열리자마자 주요 선수들이 예상보다 많은 금액에 계약을 체결하면서 장현식 또한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줄을 이었다.

결국 치열한 경쟁 속에 LG가 최종 승자로 등극했다. LG는 장현식과 4년 52억원에 계약을 체결했고 그 내용에는 52억원을 전액 보장하는 파격적인 조건이 담겨 있었다. 이번 FA 시장에서 전액을 보장 받은 선수는 SSG 최정이 있다. SSG는 '홈런 레전드' 최정에게 4년 동안 110억원을 전액 보장하기로 했다. 사실 거의 특급 선수나 받을 수 있는 대우다. 그래서 장현식의 계약 내용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전날(10일) 롯데와 4년 총액 54억원에 FA 계약을 맺은 마무리투수 김원중과 비교해도 보장된 금액은 장현식이 훨씬 더 많다. 총액만 놓고 보면 김원중이 우위에 있지만 김원중에게 보장된 금액은 44억원으로 인센티브는 10억원에 이른다. 김원중은 개인 통산 132세이브를 따낸 마무리투수. 그럼에도 장현식이 더 많은 금액을 보장 받았다.

한편 장현식은 LG와 FA 계약을 마치고 난 뒤 "좋은 기회를 주신 LG 트윈스 구단에 감사드린다. 그동안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신 KIA, NC 팬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는 LG 트윈스 팬 분들에게 많은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LG 트윈스의 좋은 선후배 선수들과 함께 최고의 성적을 만들어 내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2020년 KIA로 트레이드된 장현식은 2021년 69경기에서 76⅔이닝을 던져 1승 5패 1세이브 34홀드 평균자책점 3.29로 활약하며 홀드왕에 등극, 야구 인생의 꽃을 피우는데 성공했다. ⓒ곽혜미 기자
▲ 한국시리즈에서 보여준 역투는 눈부셨다. 한국시리즈 1~5차전에 모두 출격한 장현식은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한 것은 물론 홀드 1개도 수확하며 KIA가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5경기 동안 피안타는 1개가 전부일 정도로 강력한 구위를 과시했다. 역시 시속 150km에 달하는 강속구를 필두로 삼성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 막았다.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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