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30-30 김도영이냐, 다승왕 원태인이냐…KBO MVP 누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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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도영. 뉴시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4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상 후보를 2일 발표했다. KBO와 한국야구기자회가 사전에 선정한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된다.
18명이 MVP를 두고 경쟁한다. 투수는 KIA 제임스 네일, 정해영, 삼성 원태인, 두산 곽빈, KT 박영현, SSG 노경은, NC 카일 하트, 키움 아리엘 후라도 등 8명이다. 야수에선 KIA 김도영, 삼성 구자욱, LG 오스틴 딘, 홍창기, 두산 조수행, SSG 길레르모 에레디아, 최정, KT 멜 로하스 주니어, 롯데 빅터 레이예스, NC 맷 데이비슨까지 10명이 후보에 올랐다.
가장 유력한 MVP 후보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도영이다. 그는 득점(143개)과 장타율(0.647) 1위, 홈런(38개) 2위, 안타(189개), 타율(0.347), 출루율(0.420) 3위를 차지했다. 역대 최연소(20세 10개월 13일)-최소경기(111경기) 30홈런·30도루를 작성하며 프로야구 흥행을 주도했다.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연합뉴스
대항마로는 원태인이 거론된다. 원태인은 28경기에 선발 등판해 15승(6패)을 챙기며 곽빈과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국내 투수가 다승왕에 오른 건 7년 만이다. 그는 159⅔이닝 동안 승률(0.714) 5위,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1.20) 4위를 기록하며 팀의 플레이오프(PO) 직행을 이끌었다.
외국인 선수 중엔 202안타로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운 레이예스와 타율(0.360) 1위의 에레디아가, 투수에선 13승으로 다승 공동 3위에 오른 데이비슨 정도가 언급된다.
두산 베어스 김택연. 두산 베어스 제공
6명의 신인상 후보 중 4명이 투수다. KIA 곽도규, 두산 김택연, 최지강, SSG 조병현이다. 야수엔 SSG 정준재, 한화 황영묵 등 2명이 뽑혔다. 올 시즌 마무리 자리를 꿰차며 역대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19개) 기록을 세운 김택연이 첫 손에 꼽힌다.
KBO는 정규시즌에 1088만7705명이 야구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전체 720경기 가운데 221경기(30.7%)가 매진되며 프로스포츠 사상 첫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4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상 후보를 2일 발표했다. KBO와 한국야구기자회가 사전에 선정한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된다.
18명이 MVP를 두고 경쟁한다. 투수는 KIA 제임스 네일, 정해영, 삼성 원태인, 두산 곽빈, KT 박영현, SSG 노경은, NC 카일 하트, 키움 아리엘 후라도 등 8명이다. 야수에선 KIA 김도영, 삼성 구자욱, LG 오스틴 딘, 홍창기, 두산 조수행, SSG 길레르모 에레디아, 최정, KT 멜 로하스 주니어, 롯데 빅터 레이예스, NC 맷 데이비슨까지 10명이 후보에 올랐다.
가장 유력한 MVP 후보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도영이다. 그는 득점(143개)과 장타율(0.647) 1위, 홈런(38개) 2위, 안타(189개), 타율(0.347), 출루율(0.420) 3위를 차지했다. 역대 최연소(20세 10개월 13일)-최소경기(111경기) 30홈런·30도루를 작성하며 프로야구 흥행을 주도했다.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연합뉴스
대항마로는 원태인이 거론된다. 원태인은 28경기에 선발 등판해 15승(6패)을 챙기며 곽빈과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국내 투수가 다승왕에 오른 건 7년 만이다. 그는 159⅔이닝 동안 승률(0.714) 5위,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1.20) 4위를 기록하며 팀의 플레이오프(PO) 직행을 이끌었다.
외국인 선수 중엔 202안타로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운 레이예스와 타율(0.360) 1위의 에레디아가, 투수에선 13승으로 다승 공동 3위에 오른 데이비슨 정도가 언급된다.
두산 베어스 김택연. 두산 베어스 제공
6명의 신인상 후보 중 4명이 투수다. KIA 곽도규, 두산 김택연, 최지강, SSG 조병현이다. 야수엔 SSG 정준재, 한화 황영묵 등 2명이 뽑혔다. 올 시즌 마무리 자리를 꿰차며 역대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19개) 기록을 세운 김택연이 첫 손에 꼽힌다.
KBO는 정규시즌에 1088만7705명이 야구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전체 720경기 가운데 221경기(30.7%)가 매진되며 프로스포츠 사상 첫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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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작성일 2024.10.0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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