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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DF 십자인대 파열로 초비상' 레알 마드리드, '영원한 레전드'에게 SOS 요청하나...본인도 복귀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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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 최고의 레전드’ 세르히오 라모스가 친정팀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생겼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9일(한국시간) “에데르 밀리탕의 부상으로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은 긴급한 보강이 필요해졌고, 영입 가능성에 대한 소문이 빠르게 퍼졌다. 그 중에서도 구단의 상징이자 전설인 라모스는 팬과 이사회 모두에게 특별한 매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중앙 수비진에 비상이 걸렸다. 핵심 수비수 밀리탕이 지난 9일 오사수나전에서 상대 선수와 경합하다가 오른쪽 무릎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들것에 실려나온 밀리탕은 경기 후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밀리탕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밀리탕의 부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고민거리가 늘어났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중 즉시 전력감 자원은 안토니오 뤼디거뿐이다. 다비드 알라바는 아직 무릎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했으며 2003년생 라울 아센시오는 나이가 어린 선수다.





이런 상황에서 라모스의 복귀가 거론되고 있다.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2005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그는 2021년까지 16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총 671경기에 출전했다. 라모스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을 자주 터트리며 ‘골 넣는 수비수’로 각광받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장까지 맡았던 라모스는 구단에 영광의 순간을 안겼다.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코파 델 레이 2회 등 총 22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5/16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는 팀의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기여했다.

2021년 레알 마드리드와 작별한 라모스는 이후 파리 생제르맹, 세비야에서 경력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까지 세비야에서 활약했던 그는 현재 무적 신세다. '피차헤스'에 의하면 라모스 역시 레알 마드리드 복귀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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