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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중, 돈다발 든 A구단 대시했는데…롯데만 바라보고 도장 '쾅', 머리도 자르고 옵션 10억 '윈·윈 도장'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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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김원중이 롯데와 총액 54억 원 잔류 계약에 도장을 찍었다. 롯데 자이언츠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돈다발 든 구단이 있었는데 구도 부산과 의리를 지켰다. 롯데 자이언츠 장발 마무리 김원중이 머리도 자르고 옵션 10억 원이 포함된 윈·윈 계약에 도장을 찍었다.

롯데 구단은 10일 김원중과 4년 최대 총액 54억 원(보장 금액 44억 원·옵션 10억 원)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을 마친 김원중은 구단을 통해 "시즌 초부터 구단과 교감하면서 롯데 자이언츠라는 구단 외에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는 것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성적과 미래 가치를 인정해 주신 구단을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책임감을 갖고 팀의 성장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겠다. 변함없이 응원을 보내준 팬분들께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잔류 계약 소감을 전했다.

롯데 박준혁 단장은 "김원중을 팀에 꼭 필요한 핵심 선수로 인식하고 시즌 초부터 선수와 소통을 이어왔다"며 "롯데 자이언츠 구단에 대한 로열티가 높은 투수진의 리더로서 선수단과 소통하며 팀 전체적인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1993년생 김원중은 2012년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롯데 입단했다. 선발 투수로서 먼저 1군 무대에 자리 잡았던 김원중은 2018시즌 30경기 등판(145.1이닝) 8승 7패 평균자책 6.94를 기록하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김원중은 2020시즌 불펜 전환과 더불어 마무리 투수 보직에 도전했다. 김원중은 2020시즌 25세이브 달성으로 성공적인 마무리 투수 데뷔를 알렸다. 

투수 김원중이 롯데와 총액 54억 원 잔류 계약에 도장을 찍었다. 엑스포츠뉴스 DB

투수 김원중이 롯데와 총액 54억 원 잔류 계약에 도장을 찍었다. 엑스포츠뉴스 DB

2021시즌 김원중은 시즌 35세이브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김원중은 2022시즌 시즌 17세이브를 기록한 뒤 2023시즌 다시 시즌 30세이브 고지에 올랐다. 김원중은 2023시즌 평균자책 2.97로 데뷔 첫 평균자책 2점대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김원중은 생애 첫 FA 자격 취득을 앞둔 2024시즌 56경기(63.1이닝)에 등판해 3승 6패 25세이브 평균자책 3.55 68탈삼진으로 기복 있는 시즌을 보냈다. 특히 후반기에 김원중은 피안타율 0.284와 평균자책 4.85로 부진한 시기를 겪었다. 

그래도 김원중은 2020년부터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와 함께 리그에서는 계산이 서는 마무리 투수다. 롯데 구단 프랜차이즈 투수 역대 최초 100세이브 달성도 김원중의 몫이었다. 2025시즌 반등을 꿈꾸는 롯데 구단도 김원중의 존재가 꼭 필요했다. 

무엇보다 김원중을 향한 관심도 분명히 뜨거웠다. 이번 FA 시장에서는 막대한 영입 자금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A구단의 움직임이 초미의 관심사였다. A구단이 불펜 보강을 위해 FA 시장에 나온 투수들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다. 김원중도 영입 후보군 가운데 한 명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구단은 이제 김원중이 아닌 다른 불펜 대어들을 잡고자 막판 협상 테이블을 이어가고 있다.

만약 김원중이 타 팀 이적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면 FA 시장 판도가 달라질 수 있었다. 김원중이 A구단과 연결될 수 있단 전망도 충분히 나왔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스타 김원중의 롯데 잔류 의지가 원체 강했다. 김원중이 롯데 잔류만 바라보면서 협상 속도는 예상보다 더 빨리 가속도가 붙었다. 거기에 총액 60억원을 넘어 70억원까지 얘기가 나오는 과열된 분위기 속에서 롯데와 김원중 측은 양 측에 합리적인 계약 조건에 협의했다. 롯데 구단도 옵션 10억원이라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이번 FA 계약으로 롯데를 향한 강한 애정을 증명한 김원중은 명실상부한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투수 김원중이 롯데와 총액 54억 원 잔류 계약에 도장을 찍었다. 롯데 자이언츠

사진=엑스포츠뉴스 DB/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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