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 JS 파운데이션 이사장은 정몽규 회장이 이끄는 대한축구협회가 신뢰를 잃은 게 분명한 사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이사장은 오늘(9일) JS 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 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축구협회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축구협회가 신뢰를 회복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문제를 확실히 매듭짓고 나아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끝으로 자신이 해외에서 쌓은 경험이 도움되는 역할이 있다면 기꺼이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이사장은 지난 7월 한 문화행사에서도 기자들과 만나 정몽규 회장의 사퇴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회장이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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