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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다 버린 '800억'...'8-0 대승+멀티골'에도 맹비난→올 시즌 최악의 미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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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포포투=이종관]
주앙 펠릭스가 첼시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첼시는 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리그 페이즈(조별 리그) 3차전에서 노아에 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조별 리그 3전 전승, 득실차에 앞서 조 선두로 올라섰다.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의 여파로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한 첼시. 압도적인 전력 차는 어쩔 수 없었다. 경기 시작 12분 만에 토신 아다라비오요가 선제골을 넣었고 마르크 기우, 악셀 디사시, 펠릭스의 '멀티골',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득점이 이어졌다. 그렇게 전반은 6-0 첼시의 압도적인 리드로 끝났다.
후반전에도 '골 잔치'는 멈출 줄을 몰랐다. 후반 24분,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추가골을 기록했고 약 7분 뒤 키어넌 듀스버리-홀이 얻어낸 페널티킥(PK)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올렸다. 경기 결과는 8-0, 첼시의 압승이었다.
이날 승리로 UECL 전승과 함께 조 선두로 올라선 첼시. 승리에도 웃지 못한 이가 있었다. 바로 '멀티골'의 주인공 펠릭스였다. 이날 선발 출전한 펠릭스는 '멀티골' 이외에도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풀타임을 소화한 펠릭스는 2골, 볼터치 58회, 키패스 2회, 롱패스 성공률 63%(8회 중 5회), 드리블 성공률 71%(7회 중 5회), 지상 경합 성공률 67%(9회 중 6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펠릭스에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9.2점을 부여했다. 그렇다면 펠릭스는 왜 이와 같은 활약에도 웃지 못했을까?
바로 모두를 경악케 한 '빅 찬스 미스'를 저질렀기 때문. 전반 6분, 우측면에서 악셀 디사시가 올린 크로스가 상대 골키퍼를 통과했고 펠릭스에게 향했다. 그러나 크로스를 받은 펠릭스는 빈 골대에 공을 밀어 넣지 못하며 득점 기회를 날렸다. 이에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펠릭스의 실수를 두고 많은 이들이 '올 시즌 최악의 빅 찬스 미스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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