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다친 어깨 결국 수술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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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때 부상 안고 뛰어
/AFP 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왼쪽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다저스는 6일(한국 시각) “오타니가 LA에서 닐 엘라트라체 박사 집도로 왼쪽 어깨 관절 와순 파열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이번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오타니가 내년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타니는 어깨 회복에 전념한 후 투타 겸업 재개를 위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오타니는 지난달 27일 월드시리즈 2차전 도중 어깨를 다쳤다.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지명타자로 출전해 2루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에 부분 탈구 증상을 보였다. 경기 직후엔 경미한 탈구로 설명되었지만, 추가 검진 결과 관절 연골 파열이 확인됐고, 결국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부상을 무릅쓰고 오타니는 3~5차전 경기에 나섰고, 11타수 1안타로 부진했지만 다저스는 양키스를 제치고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오타니 역시 우승 기쁨을 누린 다음 동료들과 우승 퍼레이드 일정까지 소화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당시 오타니 어깨 부상에 대해 “(타격에) 지장이 없다고 본다. 오타니도 부상을 문제 삼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실제론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었던 셈이다.
오타니는 일단 이번 수술 결과와 무관하게 내년 시즌에는 다시 ‘투타 겸업’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투수로는 2022년 28경기 등판 166이닝 15승9패 평균자책점 2.33 219탈삼진이 최고 성적이다. 오타니가 고교 시절 세운 인생 목표에서 투수 부문 기록(미 프로 야구 메이저리그 사이영상과 시즌 25승, 노히트노런, 일본인 투수 최다승)은 아직 하나도 이룬 게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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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왼쪽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다저스는 6일(한국 시각) “오타니가 LA에서 닐 엘라트라체 박사 집도로 왼쪽 어깨 관절 와순 파열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이번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오타니가 내년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타니는 어깨 회복에 전념한 후 투타 겸업 재개를 위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오타니는 지난달 27일 월드시리즈 2차전 도중 어깨를 다쳤다.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지명타자로 출전해 2루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에 부분 탈구 증상을 보였다. 경기 직후엔 경미한 탈구로 설명되었지만, 추가 검진 결과 관절 연골 파열이 확인됐고, 결국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부상을 무릅쓰고 오타니는 3~5차전 경기에 나섰고, 11타수 1안타로 부진했지만 다저스는 양키스를 제치고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오타니 역시 우승 기쁨을 누린 다음 동료들과 우승 퍼레이드 일정까지 소화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당시 오타니 어깨 부상에 대해 “(타격에) 지장이 없다고 본다. 오타니도 부상을 문제 삼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실제론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었던 셈이다.
오타니는 일단 이번 수술 결과와 무관하게 내년 시즌에는 다시 ‘투타 겸업’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투수로는 2022년 28경기 등판 166이닝 15승9패 평균자책점 2.33 219탈삼진이 최고 성적이다. 오타니가 고교 시절 세운 인생 목표에서 투수 부문 기록(미 프로 야구 메이저리그 사이영상과 시즌 25승, 노히트노런, 일본인 투수 최다승)은 아직 하나도 이룬 게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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