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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떠놓고 기다리는 수원, 문제는 '부상'…뮬리치·김지호 시즌 아웃, 김보경도 골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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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플레이오프 시나리오를 모두 그려놓은 수원 삼성의 걱정거리는 선수단 부상이다.

공격진에서는 뮬리치와 김지호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베테랑 미드필더 김보경도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마지막 두 경기에서 연달아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시즌 막판 최대한 승점을 끌어모은 수원은 최종전 결과를 기다린다. 수원(승점 56)보다 한 경기 더 치른 상태에서 수원을 추격하고 있는 전남 드래곤즈(승점 54)와 부산 아이파크(승점 53)의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K리그2가 13개 구단, 구단 수가 홀수여서 생긴 일이다. 수원이 다른 12개 구단보다 먼저 정규시즌 일정을 마무리했다.

수원 앞에 놓인 경우의 수는 크게 세 가지다.

▲전남과 부산이 모두 최종전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수원은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둘 중 한 팀만 승리할 경우엔 5위로 준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수원이 득점 기록(46골)에서 부산(52골)에 밀리기 때문에 부산과 승점 동률을 이뤄도 순위에서 밀린다. ▲최악의 경우는 전남과 부산이 모두 승리하는 것인데, 이때 수원은 6위로 떨어져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다.



희망은 있다. 오히려 플레이오프를 대비하지 않는 게 이상할 정도로 수원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그리 낮지 않다. 변성환 감독과 수원 구단도 이미 플레이오프 시나리오를 이미 그려놓은 상태다.

변 감독은 안산 그리너스전 이후 휴식과 훈련을 통해 전열을 재정비한 뒤 미니캠프를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 1군 선수단은 휴식을 취한 뒤 회식을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날씨가 좋은 남쪽 지방으로 내려가 플레이오프 대비 미니캠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수원 구단에 따르면 수원은 이미 플레이오프 일정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사용하는 게 확정됐다. 수원이 플레이오프에 오르기만 하면 용인에서 홈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것이다.

다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더라도 걱정거리가 있다. 바로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다.



수원은 리그 최종전이었던 안산과의 경기에서 이번 시즌 리그 10골을 집어넣으면서 주포로 활약한 외인 공격수 뮬리치를 잃었다. 뮬리치는 후반전 도중 안산 수비수 장유섭의 거친 태클에 발목이 심하게 꺾였다. 당시 장면으로만 봐도 끔찍한 부상이 예상됐다.

나쁜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뮬리치는 발목 내외측 인대가 모두 부분 파열돼 4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곧바로 깁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김현이 돌아오기는 했으나, 풀타임을 소화할 수준의 체력은 아니기 때문에 뮬리치의 이탈은 크게 느껴질 전망이다.

뮬리치 외에도 여름 추가 등록 기간에 변성환 감독이 데려온 '애제자' 김지호도 시즌 아웃됐다. 수원에 합류한 이후 준수한 골 감각을 선보이며 변 감독의 새 페르소나로 많은 기대를 받았던 김지호의 프로 첫 시즌도 그렇게 끝났다.





베테랑 김보경의 부상도 큰 타격이다. 뮬리치나 김지호처럼 경기를 더 치르지 못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무릎 부상으로 앓고 있는 상황이다. 힘든 시기에 베테랑들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했던 변성환 감독과 수원에는 악재임에 틀림없다.

변 감독과 수원은 경험을 곱씹으면서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는 생각이다. 수원은 이미 시즌 초반 최지묵, 박상혁 등이 장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시즌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아픈 경험이 있다. 시즌 도중에도 이종성과 양형모가 부상으로 이탈해 주춤하기도 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변수가 생겼지만, 수원은 시나리오를 그린 대로 침착하게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려고 한다. 물론 수원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가려면 최종전에서 원하는 결과가 나와야 한다. 수원은 물을 떠놓고 기도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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