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시리즈, 승률 높은 팀에 1승 주고 해야 하나?' 요코하마, 한미일 최저 승률 0.507로 우승...KBO 두산 0.508, MLB 세인트루이스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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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가 일본시리즈에서 우승했다.[요코하마 SNS 캡처] 일본시리즈에서 한미일 프로야구 통털어 새로운 기록이 나왔다.
센트럴리그 3위로 간신히 포스트시즌에 오른 요코하마 베이스타스가 예상을 뒤엎고 우승을 했는데, 그 과정이 드라마틱했다.
요코하마는 정규리그 승률 0.507로 포스트리그 무대에 오른 팀 중 가장 낮은 승률을 기록했다.
요코하마는 포스트시즌 클라이맥스 퍼스트스테이지에서 2위 한신 타이거스에 2연승을 거두며 파이널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여기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봤다.
그런데, 1위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4승 3패(요미우리는 어드벤티지 1승)로 물리치고 일본 시리즈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일본시리즈에선 퍼시픽리그 정규시즌 승률 1위(91승 3무 48패·승률 0.650)의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2연패 후 내리 4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요코하마는 역대 일본시리즈 진출 팀은 물론이고, KBO와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최저 승률로 우승한 팀이 됐다.
KBO 한국시리즈의 경우 2001년 두산 베어스가 정규시즌 65승 63패 5무 승률 0.508로 우승했다.
두산은 정규리그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 정규시즌 4위 한화 이글스(준플레이오프, 2승 무패) 2위 현대 유니콘스(플레이오프, 3승 1패), 1위 삼성 라이온즈(한국시리스, 4승 2패)를 차례로 꺾고 우승했다. 당시 삼성은 정규시즌 81승 52패로 승률 0.609를 기록했다. 65승 팀이 81승 팀을 이긴 것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200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정규리그 승률 0.516으로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다.
디비전 시리즈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3승 1패로 승리한 세인트루이스는 뉴욕 메츠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4승 3패로 이겼다.
이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도 4승 1패로 승리, 메이저리그 최저 승률로 우승한 팀이 됐다.
센트럴리그 3위로 간신히 포스트시즌에 오른 요코하마 베이스타스가 예상을 뒤엎고 우승을 했는데, 그 과정이 드라마틱했다.
요코하마는 정규리그 승률 0.507로 포스트리그 무대에 오른 팀 중 가장 낮은 승률을 기록했다.
요코하마는 포스트시즌 클라이맥스 퍼스트스테이지에서 2위 한신 타이거스에 2연승을 거두며 파이널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여기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봤다.
그런데, 1위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4승 3패(요미우리는 어드벤티지 1승)로 물리치고 일본 시리즈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일본시리즈에선 퍼시픽리그 정규시즌 승률 1위(91승 3무 48패·승률 0.650)의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2연패 후 내리 4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요코하마는 역대 일본시리즈 진출 팀은 물론이고, KBO와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최저 승률로 우승한 팀이 됐다.
KBO 한국시리즈의 경우 2001년 두산 베어스가 정규시즌 65승 63패 5무 승률 0.508로 우승했다.
두산은 정규리그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 정규시즌 4위 한화 이글스(준플레이오프, 2승 무패) 2위 현대 유니콘스(플레이오프, 3승 1패), 1위 삼성 라이온즈(한국시리스, 4승 2패)를 차례로 꺾고 우승했다. 당시 삼성은 정규시즌 81승 52패로 승률 0.609를 기록했다. 65승 팀이 81승 팀을 이긴 것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200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정규리그 승률 0.516으로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다.
디비전 시리즈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3승 1패로 승리한 세인트루이스는 뉴욕 메츠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4승 3패로 이겼다.
이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도 4승 1패로 승리, 메이저리그 최저 승률로 우승한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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