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경기 59골 19도움' 공격수 100% 맨유로 올 것...'강등권 득점력, 사령탑 고민' 동시에 해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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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기 감독으로 루벤 아모림을 택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그의 애제자인 빅토르 요케레스와 연결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아모림이 취업 비자 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남자 1군 팀의 감독으로 선임되었음을 밝힌다. 우리는 그가 구단의 감독으로 합류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모림의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로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현재 스포르팅 CP 감독인 아모림은 11월 11일부로 구단 지휘봉을 잡게 된다.
맨유는 지난 28일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시즌 리그 8위를 기록했으며 올 시즌은 초반 9경기에서 3승에 그치고 있다.
당연히 성적 또한 좋을 리가 없다. 맨유는 현재 리그 14위로 처져있다. 세부 스탯을 보면 더욱 처참하다. 특히 득점은 겨우 8골에 그치고 있다. 리그 득점 순위는 18위로 맨유보다 낮은 순위에 자리한 구단은 크리스털 팰리스, 사우스햄튼 밖에 없다.
맨유는 시즌이 한창인 와중에 다양한 공격수와 연결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수준급 공격수들이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낼 확률이 희박한 맨유로 합류하길 꺼린다는 점에 있다.
텐 하흐 체제에서의 맨유는 공격수들의 무덤이라고 불렸다.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 마샬 등 기존 자원들뿐만 아니라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 등 거액을 주고 영입한 신입생들의 퍼포먼스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다행히 아모림 감독이 오며 새로운 국면에 접어드는 모양새다. 특히 아모림의 애제자인 요케레스 영입을 검토할 수 있다는 점은 맨유 입장에선 더없이 기쁜 소식이다.
현재 요케레스는 스포르팅 소속으로 2023/24 시즌, 2024/25 시즌 공식전 65경기에 출전해 무려 59골 1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맨유를 비롯해 첼시, 아스널, 리버풀,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등 다수의 명문 구단이 요케레스를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아모림의 선임으로 맨유가 치고 나갈 찬스를 얻었다는 후문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이적 시장 소식에 밝은 팀 셔우드의 인터뷰를 전했다. 그는 "나는 요케레스가 100% 맨유로 올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맨유는 공격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호일룬, 지르크지가 있으나 그들은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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