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중간 1위' 가스공사…'압박수비'로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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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초반 엄청난 상승세를 바탕으로 4연승을 질주한 대구한국가스공사가 비록 시즌 중반이지만, 창단 처음으로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11월의 첫날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펼쳐진 2024-25 KCC 프로눙구 정규리그 부산KCC와의 원정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80-53의 완승을 거둡니다.
1쿼터를 어렵게 펼쳤던 가스공사는 2쿼터 후반 이번 시즌 가스공사의 무기인 3가드를 꺼내 들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 리드를 가져오는 데 성공합니다.
고른 선수들의 활약 가운데 무엇보다 빛났던 건 11 리바운드와 25득점으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앤드류 니콜슨과 8개의 어시스트와 19득점의 샘조세프 벨란겔입니다.
수치상으로 앞선 공격력과 함께 앞선의 압박을 바탕으로 한 수비력에 장신 자원들의 제공력이 더해지며 완벽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수비의 힘으로 상대를 누른 가스공사는 최근 승리 흐름을 이어가며 승리한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선두권 경쟁, 다크호스로 떠오릅니다.
DB와의 원정부터 삼성을 상대로 한 홈 경기와 정관장과의 홈 경기까지 앞서 3연승을 달린 가스공사는 압도적 수비력을 바탕으로 최근 2연승의 KCC를 상대로도 전반부터 리드를 잡으며 결국 후반 압도적 리드를 만들며 승리를 이어갑니다.
압도적 4연승으로 선두에 올라선 가스공사 강혁 감독은 '전반에 실책을 12개나 했다. 하지만 수비에서 끝까지 해줘 막을 수 있었다'라며 이 연승에 바탕은 수비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시즌 초반 4연승을 질주한 고양소노와 최근 2연승의 서울SK와 함께 4승 1패를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라선 가스공사는 수비의 힘이 공격으로 나타나는 저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엄청난 상승세의 가스공사는 오는 일요일인 3일 공동 선두에 자리하고 있는 서울SK와 오후 2시 대구체육관에서 이번 시즌 2번째 홈 경기를 펼칩니다.
(사진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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