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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김광현 떠나보내다니...' 트레이드 빅딜→FA 투수 최대어 거취에도 영향 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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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오원석. /사진=SSG 랜더스 제공프로야구 KT 위즈와 SSG 랜더스가 서로 1차 지명 투수를 주고 받는 1:1 트레이드를 전격 단행했다. 'KT 프랜차이즈 스타' 김민(25)이 SSG로 향하고, '제2의 김광현'으로 불린 오원석(23)이 KT 유니폼을 입는다.

KT와 SSG는 전날(31일) "우완 투수 김민과 좌완 투수 오원석을 서로 맞바꾸는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KT 유니폼을 입게 된 오원석은 수진초-매송중-야탑고를 졸업한 뒤 지난 2020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전신)의 1차 지명을 받으며 프로 무대에 입문했다.

프로 무대 5시즌 통산 129경기에 등판해 27승 34패 3홀드 평균자책점 5.13의 성적을 올렸다. 총 530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575피안타(56피홈런) 65볼넷 13몸에 맞는 볼 112탈삼진 72실점(68자책)의 세부 성적을 기록했다.

오원석은 김광현의 뒤를 이을 좌완 재목으로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했지만, 확실하게 팀 내 에이스로 자리잡지 못했다. 그리고 이번에 트레이드를 통해 KT로 향하게 됐다.

아울러 김민을 영입한 SSG는 "팀 투수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발과 불펜 경험이 있는 즉시 전력감 투수를 물색하던 중 KT와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트레이드를 실시하게 됐다. 김민의 강력한 투심 패스트볼 구위와 완성도 높은 슬라이더를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김민 역시 1차 지명 출신이다. 유신고를 졸업한 뒤 1차 지명으로 2018년 KT에 입단했다. 프로 무대 통산 22승 23패 24홀드 평균자책점 5.12의 성적을 거뒀다. 2021년 상무에 입단해 군 복무를 마친 군필 자원이기도 하다.

김민. /사진=KT 위즈 제공김민. /사진=김진경 대기자나도현 KT 단장은 트레이드 발표 직후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트레이드 논의는 열흘 전쯤 나왔고, 10월 30일에 최종 결정이 났다. 저희는 좌완 투수가 부족했다. SSG에서는 김민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저희도 김민이 프랜차이즈 출신이라 고민이 많았다. 그래도 서로 원하는 부분이 맞아 떨어지면서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KT는 윌리엄 쿠에바스를 비롯한 외국인 투수 2명을 비롯해 고영표와 소형준이라는 선발 자원을 내년 시즌에 활용할 전망이다. 여기에 군 복무 중인 배제성과 올 시즌을 마친 뒤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는 엄상백도 있다. 다만 선발과 불펜에서 모두 좌완 투수가 부족한 게 사실이다. 나 단장은 "일단 저희는 100% 확정은 아니지만, 오원석을 선발 투수로 보고 영입했다. 그동안 선발로 커리어를 쌓아 왔다"고 이야기했다.

KT는 엄상백의 잔류 여부가 변수다. 엄상백은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88을 찍었다. 총 156⅔이닝 동안 164피안타(26피홈런) 42볼넷 159탈삼진 88실점(85자책) WHIP 1.31, 피안타율 0.266의 성적과 함께 퀄리티 스타트 투구는 9차례 해냈다. 다만 이번 가을야구에서는 상대를 압도하는 투구를 펼치지 못한 채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KT는 엄상백과 유격수 심우준이 FA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엄상백은 이번 FA 시장 투수 최대어로 꼽히고 있다. 만약 엄상백이 KT를 떠날 경우, 오원석이 선발 자원으로 그 공백을 메울 수도 있다. 다만 일단 내부 FA는 잡는다는 방침을 세운 KT다. 나 단장은 "내부 FA는 잔류시키려고 노력 중"이라 말했다.

오원석. /사진=SSG 랜더스 제공오원석. /사진=SSG 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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