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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구세주 뜬다…아모림과 2년 6개월 사인 확정→1일 오전까지 '오피셜' (디 마르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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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후임으로 후벵 아모림 스포르팅 감독을 선임한다. 오늘 내로 공식 발표가 나올 거라는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맨유가 아모림과 2027년까지 2년 반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림은 11월 A매치 휴식기 중에 합류할 예정이다. SNS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후임으로 후벵 아모림 스포르팅 감독을 선임한다. 한국시간으로 1일 새벽까진 공식 발표가 나올 거라는 보도도 등장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맨유는 목요일 스포르팅 감독 아모림 선임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모림은 2017년 은퇴한 벤피카, 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다. 2년 후 브라가 감독을 맡아 감독 경력을 시작했고, 2020년 3월 스포르팅에 합류해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젊은 감독으로 떠올랐다. 스포르팅에서 리그 우승을 2회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현지 날짜로 목요일에 아모림이 공식적으로 사령탑에 오른다는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발표만 먼저 하고 11월 A매치 휴식기 중으로 합류할 전망이다. 맨유는 아모림을 빠르게 데려오기 위해 1000만 유로(약 150억원)의 바이아웃과 추가금 100만 유로(약 14억원)를 더 지불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아모림은 맨유와 2년 반 계약을 맺을 것이다. 여기에는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면서 "아모림은 자신과 함께한 에마누엘 페로, 아델리오 칸디두, 카를로스 페르난데스 1군 코치와 호르헤 비탈 골키퍼 코치, 파울로 바헤이라 스포츠과학자를 맨유로 데려오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후임으로 후벵 아모림 스포르팅 감독을 선임한다. 오늘 내로 공식 발표가 나올 거라는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맨유가 아모림과 2027년까지 2년 반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림은 11월 A매치 휴식기 중에 합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아모림은 텐 하흐가 경질된 후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하나였다.

맨유는 지난 28일 텐 하흐 감독을 경질했다.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텐 하흐가 맨유 남자 1군 팀 감독직에서 물러났다"라며 "그는 2022년 4월 부임해 2023년 카라바오컵, 2024년 FA컵 등 2개의 트로피를 구단에 남겼다. 우리는 그가 그의 시간 동안 우리와 함께 한 모든 것들에 감사하고 미래에 그가 잘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뤼트 판니스텔로이 코치를 임시 감독으로 임명했지만 맨유가 고려했던 정식 후임은 아모림이었다.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는 "맨유가 이미 텐하흐를 경질하고 새 감독 협상을 이미 시작했다. 그들은 아모림에게 최대 800만유로(약 119억원)에 3년 계약을 제시했다. 스포르팅은 바이아웃 금액을 받아야만 그를 놓아줄 수 있고 이미 주앙 페레이라 코치를 대체자로 선택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스포르팅은 28일 오전 맨유의 텐 하흐 경질 소식을 들었고 오후 늦게 맨유가 이미 아모림과 협상하고 있다는 걸 들었다. 맨유는 아모림을 선임하길 원한다. 스포르팅 수뇌부는 바이아웃 금액을 받길 원하고 맨유도 낼 의지가 있다. 곧바로 떠나려는 시나리오는 아주 진지하며 스포르팅은 이미 대체자로 주앙 페레이라가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아모림의 가능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맨유는 이미 아모림 대리인과 연락을 시작했다. 감독의 선택이 최우선 순위다. 데이브 브레일스포드 이네오스 이사와 감독 측 대리인의 미팅이 이미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후임으로 후벵 아모림 스포르팅 감독을 선임한다. 오늘 내로 공식 발표가 나올 거라는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맨유가 아모림과 2027년까지 2년 반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림은 11월 A매치 휴식기 중에 합류할 예정이다. SNS

스포르팅도 구단 SNS를 통해 맨유의 접촉이 사실이라고 알렸다. 지난 30일 "맨유는 아모림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구단과 아모림 사이에 유효한 고용 계약에 명시돼 있는 해고 조항 금액 1000만 유로를 지불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사실상 아모림이 구단을 떠나게 됐음을 알렸다.

31일에는 유력 기자들의 보도가 쏟아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아모림이 맨유의 새 감독으로 확정됐다. 포르투갈 출신 아모림은 A매치 휴식기에 맨유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주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라며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스포르팅은 1000만 유로와 100만 유로를 추가로 받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벤 제이콥스 또한 "아모림은 맨유와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2년 반 계약을 맺을 것이다. 아모림과 맨유의 계약은 서류에 서명 후 발표될 예정"이리고 알렸다.

이탈리아 출신 전문가 잔루카 디마르지오는 "모든 사항이 합의됐다. 서류 서명만 남았다. 아모림은 오늘 맨유 감독으로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며 곧 오피셜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모림은 스포르팅에서 포르투갈 리그 9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이후 암흑기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던 맨유의 진정한 구세주로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후임으로 후벵 아모림 스포르팅 감독을 선임한다. 오늘 내로 공식 발표가 나올 거라는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맨유가 아모림과 2027년까지 2년 반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림은 11월 A매치 휴식기 중에 합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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