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김수지·마다솜, 하나금융 3R 공동선두…박지영·박현경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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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3라운드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윤이나(21), 김수지(28), 마다솜(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시즌 4승 선점을 노리는 박지영(28), 박현경(24)이 선두 그룹을 추격한다.
윤이나, 김수지, 마다솜은 28일 인천광역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까지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해 공동 선두를 달렸다.
1, 2라운드 선두였던 윤이나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김수지와 마다솜이 각각 3타씩 줄였다.
윤이나는 지난달 초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8주 만에 시즌 2승을 노린다.윤이나는 “지난 3일 동안 오늘 발목 통증이 가장 심했다. 내일 경기를 잘 마무리하려면 최대한 회복해야 할 것 같다”며 “최종 라운드에서는 더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가을 여왕’ 김수지도 통산 6승에 도전할 채비를 갖췄다. 통산 5승을 모두 8월 말부터 10월에 차지해 ‘가을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수지는 지난해 8월 한화 클래식 이후 1년 1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김수지는 2022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자이기도 하다.
김수지는 “당연히 우승 욕심이 난다. 작년에도 챔피언 조로 플레이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올해도 의욕을 가지고 경기하겠다”고 밝혔다.
마다솜 역시 지난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우승 이후 1년 만에 통산 2승을 노린다.
마다솜은 “오늘 바람도 많이 불고 핀 위치도 까다로웠는데 잘 견딘 것 같아 뿌듯했다”며 “올해 유난히 욕심을 많이 내서 샷, 퍼트가 조금씩 아쉬웠다. 최종 라운드는 우승하기 전 초심으로 돌아가 제 플레이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격자들도 만만치 않다. 시즌 4승 선점을 노리는 박지영과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27)아 합계 7언더파 209타 공동 4위로, 선두 그룹을 1타 차로 맹추격한다.
시즌 4승을 노리는 박현경이 박보겸(26)과 함께 선두와 2타 차 공동 6위(6언더파 210타)를 기록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0승을 거뒀고 하나금융그룹 후원을 받아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민지(호주)가 올해 2승을 거둔 노승희(23) 등과 함께 공동 8위(5언더파 211타)에 포진했다.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리디아 고(뉴질랜드) 역시 메인 후원사 대회에 참가했고 공동 25위(1언더파 215타)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5억원, 우승 상금 2억 7000만원이 걸린 특급대회 격이다. 개인 타이틀 경쟁을 벌이는 선수들이 우승권에 즐비한 만큼,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타이틀 순위도 바뀔 수 있다.
3라운드까지 성적이 최종 라운드까지 이어진다고 가정했을 때 박지영은 상금랭킹 1위는 지킬 수 있지만 대상 1위는 윤이나에게 내주게 된다. 윤이나는 상금랭킹에서 박현경을 3위로 따돌리고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개인 타이틀 경쟁도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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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김수지, 마다솜은 28일 인천광역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까지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해 공동 선두를 달렸다.
1, 2라운드 선두였던 윤이나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김수지와 마다솜이 각각 3타씩 줄였다.
윤이나는 지난달 초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8주 만에 시즌 2승을 노린다.윤이나는 “지난 3일 동안 오늘 발목 통증이 가장 심했다. 내일 경기를 잘 마무리하려면 최대한 회복해야 할 것 같다”며 “최종 라운드에서는 더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가을 여왕’ 김수지도 통산 6승에 도전할 채비를 갖췄다. 통산 5승을 모두 8월 말부터 10월에 차지해 ‘가을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수지는 지난해 8월 한화 클래식 이후 1년 1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김수지는 2022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자이기도 하다.
김수지는 “당연히 우승 욕심이 난다. 작년에도 챔피언 조로 플레이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올해도 의욕을 가지고 경기하겠다”고 밝혔다.
마다솜 역시 지난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우승 이후 1년 만에 통산 2승을 노린다.
마다솜은 “오늘 바람도 많이 불고 핀 위치도 까다로웠는데 잘 견딘 것 같아 뿌듯했다”며 “올해 유난히 욕심을 많이 내서 샷, 퍼트가 조금씩 아쉬웠다. 최종 라운드는 우승하기 전 초심으로 돌아가 제 플레이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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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승을 노리는 박현경이 박보겸(26)과 함께 선두와 2타 차 공동 6위(6언더파 210타)를 기록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0승을 거뒀고 하나금융그룹 후원을 받아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민지(호주)가 올해 2승을 거둔 노승희(23) 등과 함께 공동 8위(5언더파 211타)에 포진했다.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리디아 고(뉴질랜드) 역시 메인 후원사 대회에 참가했고 공동 25위(1언더파 215타)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5억원, 우승 상금 2억 7000만원이 걸린 특급대회 격이다. 개인 타이틀 경쟁을 벌이는 선수들이 우승권에 즐비한 만큼,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타이틀 순위도 바뀔 수 있다.
3라운드까지 성적이 최종 라운드까지 이어진다고 가정했을 때 박지영은 상금랭킹 1위는 지킬 수 있지만 대상 1위는 윤이나에게 내주게 된다. 윤이나는 상금랭킹에서 박현경을 3위로 따돌리고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개인 타이틀 경쟁도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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