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첫 해에 통합 우승→샴페인에 흠뻑…이범호 KIA 감독이 그리는 왕조 건설 “내년에도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스경X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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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에게 인사하는 이범호 KIA 감독. 연합뉴스
취임 첫 해에 통합 우승을 달성한 이범호 KIA 감독이 내년 시즌에도 왕조 건설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후 “좋은 상황에서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범호 감독은 어수선한 상황에서 KIA 지휘봉을 잡았다. 전임 감독이 불명예스럽게 물러났고 이 감독은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에 팀 지휘봉을 맡았다. 그리고 이 감독은 KIA에게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이 감독은 “팀을 맡을 때부터 충분히 2년 안에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선수 능력은 어느 팀보다도 좋았다. 처음부터 당연히 우승 타이틀을 얻고 싶어서 최선을 다했다. 최선을 다하다보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고 생각한다”라고 돌이켜봤다.
벌써 미래를 내다본 이 감독은 “젊은 선수들도 많고 고참 선수들도 아직 능력이 출중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올시즌 잘 마무리해서 내년에도 이 팀 자체를 발전할 수 있는 팀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헹가래를 받는 이범호 KIA 감독. 연합뉴스
선수 시절과 감독으로서의 우승을 비교한 이 감독은 “확실히 광주 홈에서 하니까 너무 좋다. 우승을 서울 원정에서 항상 하다보니까 서울에서 팬분들이 지켜보셨는데 광주 팬분들에게 목표를 달성한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의미를 뒀다.
오랜 시간 바라오고 그려왔던 그림을 이룬 결과다. 이 감독은 “KIA라는 팀에 오래 몸 담았고 은퇴 후 연수가서 공부할 때에도 많은 걸 배워서 전수해주는 사람이 되자라고 생각하고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라며 “감독을 맡은 후 영광스럽게도 1년만에 너무 큰 변화가 생기면서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안겨줘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달려가지만 한 명, 한 명 성장하는게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선수들이 한번씩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제 바라보는건 왕조 건설이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내년 시즌에는 우승하는 걸 다시 한번 느끼고 싶다라는 간절함을 만들어내는게 감독이 해야할 일”이라며 “올해 우승했기 때문에 끝난 것이고 내년 시즌에 다시 도전해서 우승하는 팀을 만드는게 가장 중요하다. 왕조란건 굉장히 힘든거고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도전해서 차근차근 올라가는 팀을 만드는게 내년 시즌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고 거듭 마음을 다졌다.
올시즌을 함께 달려온 다른 팀들에게도 메시지를 전했다. 이 감독은 “KIA와 9개 구단들 모두 수고하셨다. 그리고 경기 함께 해준 삼성 선수들과 관계자들, 팬분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광주 | 김하진 기자 [email protected]
취임 첫 해에 통합 우승을 달성한 이범호 KIA 감독이 내년 시즌에도 왕조 건설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후 “좋은 상황에서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범호 감독은 어수선한 상황에서 KIA 지휘봉을 잡았다. 전임 감독이 불명예스럽게 물러났고 이 감독은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에 팀 지휘봉을 맡았다. 그리고 이 감독은 KIA에게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이 감독은 “팀을 맡을 때부터 충분히 2년 안에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선수 능력은 어느 팀보다도 좋았다. 처음부터 당연히 우승 타이틀을 얻고 싶어서 최선을 다했다. 최선을 다하다보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고 생각한다”라고 돌이켜봤다.
벌써 미래를 내다본 이 감독은 “젊은 선수들도 많고 고참 선수들도 아직 능력이 출중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올시즌 잘 마무리해서 내년에도 이 팀 자체를 발전할 수 있는 팀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헹가래를 받는 이범호 KIA 감독. 연합뉴스
선수 시절과 감독으로서의 우승을 비교한 이 감독은 “확실히 광주 홈에서 하니까 너무 좋다. 우승을 서울 원정에서 항상 하다보니까 서울에서 팬분들이 지켜보셨는데 광주 팬분들에게 목표를 달성한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의미를 뒀다.
오랜 시간 바라오고 그려왔던 그림을 이룬 결과다. 이 감독은 “KIA라는 팀에 오래 몸 담았고 은퇴 후 연수가서 공부할 때에도 많은 걸 배워서 전수해주는 사람이 되자라고 생각하고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라며 “감독을 맡은 후 영광스럽게도 1년만에 너무 큰 변화가 생기면서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안겨줘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달려가지만 한 명, 한 명 성장하는게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선수들이 한번씩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제 바라보는건 왕조 건설이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내년 시즌에는 우승하는 걸 다시 한번 느끼고 싶다라는 간절함을 만들어내는게 감독이 해야할 일”이라며 “올해 우승했기 때문에 끝난 것이고 내년 시즌에 다시 도전해서 우승하는 팀을 만드는게 가장 중요하다. 왕조란건 굉장히 힘든거고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도전해서 차근차근 올라가는 팀을 만드는게 내년 시즌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고 거듭 마음을 다졌다.
올시즌을 함께 달려온 다른 팀들에게도 메시지를 전했다. 이 감독은 “KIA와 9개 구단들 모두 수고하셨다. 그리고 경기 함께 해준 삼성 선수들과 관계자들, 팬분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광주 | 김하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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