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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으로 몰락한 '손흥민 절친', 드디어 팀 구했다... "이탈리아 클럽이 문의, 1년 6개월 만에 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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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델레 알리가 드디어 새로운 팀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일(한국 시간) "델레 알리가 마침내 프리미어리그에서 벗어나 자신의 커리어에 새로운 장을 쓸 수 있게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델레 알리는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에릭센-손흥민-케인과 함께 공격의 핵심 역할을 했다. 이적 후 첫 세 시즌에는 말 그대로 엄청난 활약으로 넥스트 램파드 소리를 듣기도 하는 등 그가 토트넘과 잉글랜드의 미래가 될 것임을 아무도 의심치 않았다.

알리는 포체티노 감독 아래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두 시즌 연속 PFA 올해의 영 스타상을 수상하고 첫 두 시즌 동안 총 32골까지 넣었지만 그는 결국 바닥까지 떨어지게 된다.





알리는 토트넘에서 큰 족적을 남긴 후 말년에 끝없이 추락했고 2022년 1월 에버튼과 계약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이적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부상 문제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또 다른 팀을 알아봐야 할 가능성이 높다.

2023년 2월 베식타스 소속으로 안탈리야스포르와의 0-0 무승부 경기에서 45분간 출전한 이후, 알리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후 알리는 지난달 사타구니 수술을 받는 등 계속해서 부상을 입었다. 알리의 부상 공백은 매우 길어졌었다.





결국 알리는 지난 시즌에도 단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올해 28세인 알리는 현재 자유계약선수다. 알리는 전 소속팀인 에버튼과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새로운 계약에 합의하지 못했었다. 알리는 새로운 계약을 맺기 위해 션 다이치 감독에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증명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계약이 체결된 것은 없지만 이탈리아의 한 클럽이 그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리에 A 팀인 제노아가 미드필더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알리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스포츠 위트니스'의 세콜로 XIX가 보도했다.



안토니오 칸드레바가 구체적인 타깃이었지만 현재 계약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루슬란 말리노프스키는 2주 전 심각한 발목 부상을 당했고, 이로 인해 제노아는 자유계약선수 시장을 둘러보게 되었다. 알리 영입은 내부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까지 양측 간에 아무런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제노아는 여전히 그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남아 있지만 알리의 체력이 다시 가장 큰 관심사로 남아 있다. 알리는 여름 내내 SNS에서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알리가 세리에 A로 이적해 경기를 나선다면 약 1년 6개월 만에 경기를 뛰는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취재문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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