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4강서 맞붙는 T1·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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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 경기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T1. 라이엇 게임즈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젠지. 라이엇 게임즈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대표하는 T1과 젠지가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출전권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T1과 젠지는 2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대회 4강전을 치른다. LCK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두 팀이 준결승에서 맞붙는 만큼 전세계 LoL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인 T1은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LPL(중국) 2번 시드인 톱 이스포츠에 발목을 잡혔지만 이후 모든 경기를 승리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T1은 8강에서 톱 이스포츠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LCK 2번 시드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 젠지는 스위스 스테이지를 3전 전승으로 마무리한 뒤 8강에서 LCS(북미) 1번 시드 플라이퀘스트를 제압했다.
상대 전적에서는 T1이 102승 94패로 젠지에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그러나 최근 성적만 놓고 보면 젠지가 T1을 압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젠지는 T1를 상대로 10연승을 달리고 있다.
T1이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 3년 연속으로 롤드컵 결승 무대를 밟게 된다. 2022년과 2021년 4강 진출이 최고 성적인 젠지는 사상 처음으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또 다른 4강에서는 중국 프로리그(LPL) 소속 웨이보게이밍(WBG)과 빌리빌리게이밍(BLG)이 맞붙는다. 두 팀 중 승리를 차지한 팀은 T1과 젠지가 격돌하는 준결승전 승자와 우승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이번 대회 결승전은 오는 11월 2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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