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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없이 유럽 제패하겠네' 손흥민 빠져도 토트넘 천하무적…무리뉴도 인정한 우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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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크마르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3연승(승점 9)으로 달리면서 라치오(이탈리아)와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러나 골 득실에서 밀려 2위에 랭크됐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 없이 알크마르를 상대했다. 경기 전날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지난 주말 경기 이후 약간 통증을 느꼈다. 경기엔 내보내지 않고 상태를 지켜보려고 한다"라며 일찌감치 결장을 예고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크마르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3연승(승점 9)으로 달리면서 라치오(이탈리아)와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러나 골 득실에서 밀려 2위에 랭크됐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 없이 알크마르를 상대했다. 경기 전날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지난 주말 경기 이후 약간 통증을 느꼈다. 경기엔 내보내지 않고 상태를 지켜보려고 한다"라며 일찌감치 결장을 예고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이후 토트넘의 공식전 3경기에 잇달아 결장했고, 지난 19일 4경기 만의 복귀전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정규리그 3호골을 터트리며 화끈한 복귀전을 치렀다.

▲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크마르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3연승(승점 9)으로 달리면서 라치오(이탈리아)와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러나 골 득실에서 밀려 2위에 랭크됐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 없이 알크마르를 상대했다. 경기 전날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지난 주말 경기 이후 약간 통증을 느꼈다. 경기엔 내보내지 않고 상태를 지켜보려고 한다"라며 일찌감치 결장을 예고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웨스트햄전 이후 부상 부위에 다시 통증을 느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주말 정규리그 경기에 대비해 손흥민에게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토트넘은 티모 베르너, 히샤를리송, 마이키 무어로 스리톱을 구성하고 전반 초반부터 알크마르를 몰아쳤지만 아쉽게 득점에 이르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마침내 토트넘은 후반 6분 루카스 베리발이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히샤를리송이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히샤를리송의 페널티킥 득점은 결국 결승골이 됐다.

토트넘은 후반 40분 알크마르의 왼쪽 풀백 다비드 올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마저 점해 1-0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손흥민이 빠졌지만 공격적인 작업에서 큰 문제가 없었다. 무어가 종횡무진 활약했기 때문이다. 부주장으로 출전한 제임스 매디슨은 경기 후 TN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45분부터 65분까지 네이마르가 왼쪽 윙에 있다고 생각했다"며 "무어는 훌륭했다. 두려움 없이 공을 요구했다. 젊고 두려움 없는 정신력을 보여줬다. 그에게서 공을 빼앗을 수 없었다"고 칭찬했다.

▲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크마르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3연승(승점 9)으로 달리면서 라치오(이탈리아)와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러나 골 득실에서 밀려 2위에 랭크됐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 없이 알크마르를 상대했다. 경기 전날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지난 주말 경기 이후 약간 통증을 느꼈다. 경기엔 내보내지 않고 상태를 지켜보려고 한다"라며 일찌감치 결장을 예고했다.


이어 "그는 어리고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소년이다. 정보를 받아들이고 능력까지 갖고 있다. 난 베테랑으로서 그를 도울 수 있는 지혜로운 말을 할 것이다. 무어는 모든 능력을 갖고 있으며, 주먹을 쥐고 열심히 하는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이날 매디슨은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우는 리더십도 보였다. 히샤를리송 페널티킥 득점엔 매디슨의 양보가 있었다.

페널티킥이 주어지자, 히샤를리송이 잽싸게 공을 주워들어 허리춤에 감았다. 매디슨이 히샤를리송에게 공을 달라고 하자, 히샤를리송은 왼손에 잡은 공을 놓지 않고 오른손으로 매디슨을 떼어놓으려 했다. 매디슨과 히샤를리송 사이 대화가 길어지자 로드리고 벤탄쿠르까지 합류해서 히샤를리송을 설득했다.

결국 매디슨이 히샤를리송으로부터 공을 받고 페널티킥을 준비했다. 그런데 키커로 나선 선수는 매디슨이 아닌 히샤를리송이었다. 히샤를리송은 파넨카킥으로 골키퍼를 속여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자신의 세리머니를 했다.

경기가 끝난 뒤 매디슨은 "처음엔 우리 둘 다 페널티킥을 차고 싶었다"며 "난 오늘 베테랑이자 주장이었다. 페널티킥을 차려 했을 때 내 자신과 대화했다. 히샤를리송이 부상에서 돌아왔다는 것을 생각했다. 스트라이커에겐 힘든 일이다. 그에게 페널티킥을 준다는 순간적인 결정이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크마르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3연승(승점 9)으로 달리면서 라치오(이탈리아)와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러나 골 득실에서 밀려 2위에 랭크됐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 없이 알크마르를 상대했다. 경기 전날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지난 주말 경기 이후 약간 통증을 느꼈다. 경기엔 내보내지 않고 상태를 지켜보려고 한다"라며 일찌감치 결장을 예고했다.


이번 대회에선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패디 파워 등 영국 베팅사이트에 따르면 2024-25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배당률에서 토트넘은 9/2로 가장 낮은 배당률을 받았다. 토트넘이 우승할 확률을 가장 높게 봤다는 뜻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5/1)와 AS로마(8/1)을 제친 결과다.

주제 무리뉴 페네르바체 감독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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