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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왜 계속 협회장 하려고 하나' 질문에 정몽규 "4선 도전한다고 말 안 했다, 다각도로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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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서형권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4선 도전을 포기하지 않을 것을 보인다. 

정몽규 회장은 24일 오후 4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 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해 국회의원들의 질의에 답했다. 홍명보 감독 선임 절차와 축구협회의 사유화가 주된 질문이었다.

배현진 국민의 힘 의원은 '11년 동안 축구협회장을 했는데, 계속 협회장을 하고 싶은 이유가 대체 무엇인가'라며 4선 가능성에 대해 질문했다. 정 회장은 "저의 임기가 내년 1월까지 있기 때문에 잘 마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누구에게도 다시 회장직에 도전한다고 말하지 않았다. 다각도로 고려해서 판단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에 배 의원이 '대한축구협회는 회장님이 아니면 누구도 못 이끈다고 생각하나'라고 재차 묻자 "그렇지 않다"라고 했다. 

배 의원은 앞서 24일 열린 현안질의에서 제기한 '축구협회 사유화'에 대해 질타했다. 천안 축구종합센터 시공사가 동부건설인데, 왜 현대산업개발에서 관리산업소장이라는 상급자를 내보내 실질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했냐는 것이다. 정 회장은 "축구협회에는 건설 전문가가 없어 도움을 주기 위해서 갔다"라고 했지만 배 의원은 보조적인 역할이 아닌 설계, 공정, 인허가, 제반 등을 비롯해 자재까지 현산 현장소장이 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며 유무형의 이익을 취했다고 지적했다. 

홍명보 감독(왼쪽),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승수 국민의 힘 의원은 정 회장이 2021년 3선 연임을 승인했던 김병철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장이 골프를 친 것을 문제 삼았다. 정 회장은 대한체육회 워크샵 개념이었다고 설명했지만, 김 의원은 전혀 체육과 관련된 논의가 없었다며 반박했다. 또한 저렴하게 숙박권을 이용한 것 역시 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유인촌 장관에게 정 회장이 4선을 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전했다. "스포츠 공정위는 자격을 상실했다. 자기가 허가해주고 얼마지나지 않아 골프를 쳤다는 건 명백히 대가성 골프로 볼 수 있다"라며 "또 홍명보 감독이 능력 있고 없고가 아니라 절차 위반이 문제다. 3선 하면서 규정을 지키지 않았기에 4선을 해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깊이 생각하고 책임있는 자세를 취해달라"라고 부탁했다. 

이어 이기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선임과 홍 감독 선임 모두 정 회장이 개입해 민주적인 절차가 무시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대가에서 계속 세습해 축구협회 지휘봉을 잡으려는 것도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며 정 회장이 축구협회를 떠나야 한다고 다그쳤다. 

이에 대해 정 회장은 "현대 말씀하시는데, 경제적으로 계열 분리가 돼있다. 남여 프로팀 4개 이상을 운영하고 있고, 연령별 대표팀도 10개 이상 운영 중이다. 매년 1500억 이상 투자하고 있다. 이런 부분도 고려해달라"라고 답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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