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미쳤다! 리그 우승 위해 '레알 마드리드 1640억 FW' 호드리구 영입 결단...리버풀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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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스널이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공격수 호드리구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3일(한국시간) “아스널과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의 호드리구 이적 가능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호드리구는 2019년 여름 산투스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당시 10대 후반에 불과했던 호드리구에 4500만 유로(한화 약 670억 원)를 투자했다. 이적 초기에는 유럽 무대에 적응하지 못해 부침을 겪었다.
적응기가 다소 길었지만 점점 재능을 꽃피우기 시작했다. 호드리구는 2022/23시즌 57경기 19골 11도움으로 팀의 주축 공격 자원으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에는 51경기 17골 9도움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라리가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10골)을 달성했다.
호드리구는 어느새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올라섰다. 글로벌 이적시장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에 의하면 호드리구의 시장 가치는 1억 1000만 유로(한화 약 1640억 원)다. 이는 팀 내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페데리코 발베르데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이번 시즌 호드리구는 13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음바페가 새로 합류했지만 여전히 주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를 다진 호드리구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아스널이다. EPL 우승에 도전하는 아스널은 공격진을 강화하기 위해 호드리구를 노리고 있다.
아스널만 호드리구를 주시하는 건 아니다. 리버풀 역시 호드리구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이 끝나고 계약이 끝나는 모하메드 살라의 대체자로 호드리구를 낙점했다. 호드리구를 데려오기 위한 아스널과 리버풀의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now.arsenal/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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