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하나가 61억!…오타니 홈런볼, '빅맥' 뛰어넘다→50-50 기념구 상상초월 고액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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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 9월 20일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기록한 2024 시즌 50호 홈런볼이 경매에서 439만 2000달러에 낙찰됐다. 이 공은 빅리그 역사상 최초의 단일 시즌 50홈런-50도루 기념구라는 상징성이 있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단일 시즌 최초의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2024 시즌 50호 홈런볼이 경매를 통해 최종 주인이 가려졌다. 낙찰가는 무려 61억원이다.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23일 "미국 경매 회사 '골딘'을 통해 경매가 진행된 오타니의 50홈런-50도루 기념구가 439만 2000달러(약 60억 6666만원)에 낙찰됐다"며 "수수료를 제외한 순수 경매 금액은 360만 달러(약 50억원)이다"라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지난 9월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6타수 6안타 3홈런 10타점 4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오타니는 이 경기에서 시즌 49호, 50호, 51호 홈런을 차례로 가동한 데 이어 시즌 49호, 50도루까지 모두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메이저리그는 물론 전 세계 프로 리그 어느 곳에서 누구도 오르지 못했던 50홈런-50도루 고지를 정복, 야구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50홈런-50도루는 컴퓨터 게임이나 야구 만화에서나 가능한 수치로 여겨졌다. 당장 40홈런-40도루만 하더라도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역사상 단 5명만 이뤄냈던 업적이었다.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 9월 20일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기록한 2024 시즌 50호 홈런볼이 경매에서 439만 2000달러에 낙찰됐다. 이 공은 빅리그 역사상 최초의 단일 시즌 50홈런-50도루 기념구라는 상징성이 있다. 사진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최초의 40홈런-40도루는 1988년 나왔다. 당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소속이었던 호세 칸세코가 42홈런·40도루를 기록했다.
역대 두 번째 40홈런-40도루가 탄생하기까지는 8년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했다. 1996년 배리 본즈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42홈런·40도루의 역사를 썼다.
이후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42홈런·46도루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2006년에는 알폰소 소리아노가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고 46홈런-41도루로 40홈런-40도루 고지를 정복했다.
40홈런-40도루는 이후 2022년까지 누구도 도달하지 못했다. 지난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41홈런-73도루를 기록해 무려 17년 만에 40홈런·40도루 시대를 열었다.
아쿠냐 주니어 이후 쉽게 탄생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던 40홈런-40도루의 고지는 오타니가 정복했다. 오타니는 여기에 50홈런-50도루라는 대기록까지 추가하면서 왜 자신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포츠 스타인지 증명했다.
오타니의 2024 시즌 50호 홈런볼은 역사상 가장 비싼 공이 됐다. 이 공을 경기장에서 습득한 관중은 다저스 구단의 기증 제안을 거절하고 경매에 부쳤다.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 9월 20일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기록한 2024 시즌 50호 홈런볼이 경매에서 439만 2000달러에 낙찰됐다. 이 공은 빅리그 역사상 최초의 단일 시즌 50홈런-50도루 기념구라는 상징성이 있다. 사진 연합뉴스
'풀카운트'는 "오타니의 50호 홈런볼을 잡은 관중은 경기장에서 경비원의 호위를 받으며 야구장을 빠져나갔다"며 "다저스 구단이 30만 달러(약 4억 1000만원)를 제안했지만 이를 거절하고 경매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골딘'에 따르면 오타니의 2024 시즌 50호 홈런 볼은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비싼 공이다"라고 덧붙였다.
오타니의 50호 홈런볼 경매 액수는 '빅맥' 마크 맥과이어의 1998 시즌 70호 홈런볼이 경매에 낙찰됐을 당시 300만 5000달러(약 41억 5000만원)을 크게 뛰어넘었다.
오타니의 시즌 50호 홈런볼 경매는 지난달 28일부터 50만 달러(약 6억 9000만원)부터 입찰이 시작됐다. 지난 26일까지 210만 달러(약 29억원)까지 가격이 치솟은 가운데 경매 마감 직전 경쟁이 심화되면서 400만 달러를 훌쩍 넘겼다.
다만 오타니의 50호 홈런볼 낙찰 금액이 누구에게 돌아갈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맥스 매터스라는 팬은 이 공을 획득하고 경매를 진행한 크리스 벨란스키가 자신이 먼저 잡은 공을 강제로 뺏었다고 주장,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 9월 20일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기록한 2024 시즌 50호 홈런볼이 경매에서 439만 2000달러에 낙찰됐다. 이 공은 빅리그 역사상 최초의 단일 시즌 50홈런-50도루 기념구라는 상징성이 있다. 사진 연합뉴스
사진=AP/AFP/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단일 시즌 최초의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2024 시즌 50호 홈런볼이 경매를 통해 최종 주인이 가려졌다. 낙찰가는 무려 61억원이다.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23일 "미국 경매 회사 '골딘'을 통해 경매가 진행된 오타니의 50홈런-50도루 기념구가 439만 2000달러(약 60억 6666만원)에 낙찰됐다"며 "수수료를 제외한 순수 경매 금액은 360만 달러(약 50억원)이다"라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지난 9월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6타수 6안타 3홈런 10타점 4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오타니는 이 경기에서 시즌 49호, 50호, 51호 홈런을 차례로 가동한 데 이어 시즌 49호, 50도루까지 모두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메이저리그는 물론 전 세계 프로 리그 어느 곳에서 누구도 오르지 못했던 50홈런-50도루 고지를 정복, 야구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50홈런-50도루는 컴퓨터 게임이나 야구 만화에서나 가능한 수치로 여겨졌다. 당장 40홈런-40도루만 하더라도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역사상 단 5명만 이뤄냈던 업적이었다.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 9월 20일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기록한 2024 시즌 50호 홈런볼이 경매에서 439만 2000달러에 낙찰됐다. 이 공은 빅리그 역사상 최초의 단일 시즌 50홈런-50도루 기념구라는 상징성이 있다. 사진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최초의 40홈런-40도루는 1988년 나왔다. 당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소속이었던 호세 칸세코가 42홈런·40도루를 기록했다.
역대 두 번째 40홈런-40도루가 탄생하기까지는 8년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했다. 1996년 배리 본즈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42홈런·40도루의 역사를 썼다.
이후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42홈런·46도루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2006년에는 알폰소 소리아노가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고 46홈런-41도루로 40홈런-40도루 고지를 정복했다.
40홈런-40도루는 이후 2022년까지 누구도 도달하지 못했다. 지난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41홈런-73도루를 기록해 무려 17년 만에 40홈런·40도루 시대를 열었다.
아쿠냐 주니어 이후 쉽게 탄생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던 40홈런-40도루의 고지는 오타니가 정복했다. 오타니는 여기에 50홈런-50도루라는 대기록까지 추가하면서 왜 자신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포츠 스타인지 증명했다.
오타니의 2024 시즌 50호 홈런볼은 역사상 가장 비싼 공이 됐다. 이 공을 경기장에서 습득한 관중은 다저스 구단의 기증 제안을 거절하고 경매에 부쳤다.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 9월 20일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기록한 2024 시즌 50호 홈런볼이 경매에서 439만 2000달러에 낙찰됐다. 이 공은 빅리그 역사상 최초의 단일 시즌 50홈런-50도루 기념구라는 상징성이 있다. 사진 연합뉴스
'풀카운트'는 "오타니의 50호 홈런볼을 잡은 관중은 경기장에서 경비원의 호위를 받으며 야구장을 빠져나갔다"며 "다저스 구단이 30만 달러(약 4억 1000만원)를 제안했지만 이를 거절하고 경매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골딘'에 따르면 오타니의 2024 시즌 50호 홈런 볼은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비싼 공이다"라고 덧붙였다.
오타니의 50호 홈런볼 경매 액수는 '빅맥' 마크 맥과이어의 1998 시즌 70호 홈런볼이 경매에 낙찰됐을 당시 300만 5000달러(약 41억 5000만원)을 크게 뛰어넘었다.
오타니의 시즌 50호 홈런볼 경매는 지난달 28일부터 50만 달러(약 6억 9000만원)부터 입찰이 시작됐다. 지난 26일까지 210만 달러(약 29억원)까지 가격이 치솟은 가운데 경매 마감 직전 경쟁이 심화되면서 400만 달러를 훌쩍 넘겼다.
다만 오타니의 50호 홈런볼 낙찰 금액이 누구에게 돌아갈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맥스 매터스라는 팬은 이 공을 획득하고 경매를 진행한 크리스 벨란스키가 자신이 먼저 잡은 공을 강제로 뺏었다고 주장,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 9월 20일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기록한 2024 시즌 50호 홈런볼이 경매에서 439만 2000달러에 낙찰됐다. 이 공은 빅리그 역사상 최초의 단일 시즌 50홈런-50도루 기념구라는 상징성이 있다. 사진 연합뉴스
사진=AP/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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