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프리먼 “월드시리즈 1차전 출전”···상태 회복, 다저스 타선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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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베테랑 중심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월드시리즈(WS) 1차전부터 정상 출격한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23일 WS를 앞둔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그는 확실히 1차전에 출전한다”면서 “좋은 상태로 스윙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프리먼은 지난달 말 오른 발목 염좌 부상을 당했다. 포스트시즌(PS)에 들어와 부상 여파로 몇 경기 결장했다. 특히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4차전과 6차전에 결장했다. 출전한 경기에서도 부상 여파 탓에 활약도가 다소 떨어졌다. PS 8경기에서 출전해 32타수7안타 타율 0.219에 홈런 없이 1타점만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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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를 앞두고 휴식을 취하면서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 로버츠 감독은 “프리먼은 4일간 훈련에서 스윙, 타구 각도가 더욱 좋아졌다. 9이닝 풀타임을 견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가 라인업에 돌아오면 팀 전체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먼도 이날 온라인 회견에서 “(WS 1차전에) 100% 출전할 수 있다. 휴식이 발목 회복에 크게 도움이 됐다. 경기에 나설 준비를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3일 정도 달리고 있지 않지만, 하루 하루 좋아지고 있다. 타격은 문제 없다. 오늘 훈련도 달리는 것을 제외하고 모든 메뉴를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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