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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의 다저스 vs 저지의 양키스, 43년 만의 WS 격돌이 왜 역대급 맞대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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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샴페인 세례에 눈을 못 뜨는 오타니 쇼헤이.
▲ 뉴욕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눈시울이 붉어진 애런 저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대도시를 연고로 하는 팀의, 큰 팬덤을 등에 업은, 거물 스타들이 뛰는, 큰 기대를 모으는 월드시리즈다."

MLB.com은 22일(한국시간) 이틀 앞으로 다가온 월드시리즈의 숨은 이야기를 조명하는 기사에서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의 맞대결을 이렇게 정리했다. 해마다 열리는 월드시리즈지만 올해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시속 100마일 타구를 펑펑 날리는 슈퍼스타들이 모인 팀이 정규시즌 리그 최고 승률을 올렸고, 그대로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했다. 게다가 다저스와 양키스는 월드시리즈 역사상 가장 자주 맞대결을 펼친 팀이면서도 지난 42년 동안은 만나지 못했다.
MLB.com은 "양키스는 2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상대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10회 터진 후안 소토의 3점 홈런에 힘입어(5-2 승리) 2024년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다저스는 21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강력한 불펜, 시리즈 MVP를 차지한 토미 에드먼의 두 차례 장타로 월드시리즈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번 월드시리즈가 특별한 다섯 가지 이유를 소개했다.

▲ 뉴욕 양키스 후안 소토가 20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연장 10회초 중월 3점홈런을 작렬하고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는 양키스가 5-2로 승리하면서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먼저 두 팀의 깊은 역사다. 양키스와 다저스는 월드시리즈에서 가장 자주 만났던 팀이다. (첫 만남은)1940년대 두 팀이 모두 뉴욕을 연고로 했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동안 11차례 맞대결에서 양키스가 8번 이겼다. 그러나 마지막 맞대결은 1981년까지 돌아가야 한다. 당시 다저스가 6차전 끝에 우승했다.

브루클린 다저스였던 1941년부터 1953년까지 첫 5차례 시리즈는 양키스가 전부 우승을 차지했다. 다저스는 1955년 6번째 맞대결에서 처음 양키스를 넘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다. 1958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된 뒤에는 네 번의 월드시리즈 맞대결이 있었고 두 팀이 두 번씩 우승을 나눠 가졌다.

#다저스 vs 양키스, 역대 최다 WS 매치업

1941년 양키스 4승 다저스 1승
1947년 양키스 4승 다저스 3승
1949년 양키스 4승 다저스 1승
1952년 양키스 4승 다저스 3승
1953년 양키스 4승 다저스 2승
1955년 다저스 5승 양키스 3승
1956년 양키스 4승 다저스 3승
1963년 다저스 4승 양키스 0승
1977년 양키스 4승 다저스 2승
1978년 양키스 4승 다저스 2승
1981년 다저스 4승 양키스 2승


▲ 토미 에드먼의 홈런에 환호하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 다저스는 이 홈런으로 2-1에서 4-1로 달아났다.


두 팀은 늘 우승을 목표로 해야하는 위치에 있다는 공통점 또한 있다. 팬들도, 지역 언론들도, 또 프런트와 선수들도 우승을 바라보며 시즌을 시작한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아니라 월드시리즈 우승이 목표인 팀이지만 양키스의 마지막 우승은 2009년이었고, 다저스의 마지막 우승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단축시즌의 결과였다.

아메리칸리그 최고 승률과 내셔널리그 최고 승률이 맞붙는 월드시리즈는 의외로 보기 드문 일이다. 양대 리그 4개 지구로 개편된 1969년 이후 리그 최고 승률 팀이 월드시리즈에서 만난 것은 13번 뿐이고 2020년 이후 처음이다. 162경기 '정상 시즌' 기준으로는 2013년이 마지막이었고 당시 보스턴 레드삭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4승 2패로 꺾고 우승했다.

팬들에게는 MVP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월드시리즈다.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많은 이들이 올해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애런 저지가, 내셔널리그에서는 오타니 쇼헤이가 만장일치에 가깝거나 만장일치로 MVP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VP와 MVP가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한 것은 2012년이 마지막이었다. 버스터 포지를 앞세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겔 카브레라가 이끄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싹쓸이 4연승으로 물리쳤다. 월드시리즈 우승 팀에서 MVP가 나온 마지막 사례는 보스턴이 아메리칸리그 MVP 무키 베츠를 배출한 2018년이었다.

▲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생애 첫 월드시리즈 출전을 앞두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
▲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또 하나의 볼거리는 대포 대결이다. 오타니와 저지, 후안 소토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홈런 타구의 평균 속도는 시속 110마일(약 177.0㎞)을 넘었다. MLB.com은 "이 네 명이 배럴 타규 비율 상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선수들이 월드시리즈 타석에 들어섰을 때는 간식을 먹거나 화장실에 갈 때가 아니다"라고 썼다.

한편 다저스와 양키스, 양키스와 다저스의 월드시리즈는 25일부터 다저스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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