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 갑작스러운 이혼 발표... "성격 차이로 인해 결별,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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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수비수인 김민재가 이혼을 발표했다.
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재 선수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음을 조심스럽게 전달드린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서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으며,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혀왔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마지막으로 "김민재 선수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김민재 선수는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다. 감사합니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중국 슈퍼 리그의 베이징 궈안에 있었던 2020년에 아내와 결혼에 성공했고 같은 해에 딸이 태어났다. 그 후 김민재는 튀르키예-이탈리아-독일까지 1~2년마다 팀을 계속해서 바꾸며 번번한 이주 생활을 겪었다.
김민재의 이혼 발표는 독일 언론에서도 집중 조명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21일(한국 시간) "이번 시즌에 영입한 주앙 팔리냐 (29)가 임신한 아내 패트리시아와 막 이혼을 한 후, 이제 바이에른 스타로부터 다시 나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다시 뮌헨의 센터백으로 리그에 집중하고 있다,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추면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막은 뒤 24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 유로 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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