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파리올림픽 후 첫 국제대회서 준우승…세계랭킹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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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이 두 달 만에 복귀한 국제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자리도 탈환했습니다.
석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른쪽 무릎과 정강이에 붕대를 친친 감은 안세영. 세계랭킹 3위, 중국의 왕즈이를 결승전에서 만났습니다.
기습공격을 성공시킨 데 이어 빈곳을 찌르는 방향 전환을 선보입니다.
하지만 셔틀콕이 자주 네트에 걸리며 10-21로 1세트를 허무하게 내줬습니다.
안세영은 두 번째 세트에서도 영점을 맞추지 못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대각선으로 찌르고 빈 공간을 노렸지만, 결국 세트스코어 0-2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지난 8월 파리올림픽 이후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천위페이에 빼앗겼던 세계랭킹 1위 자리도 되찾았습니다.
안세영은 SNS를 통해 "많은 관심과 환호 속에 복귀할 수 있었다"면서 팬을 비롯해 복귀까지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안세영은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직후 용품 사용, 대표팀 내 처우 등과 관련해 배드민턴협회를 직격한 바 있습니다.
이번 덴마크오픈을 앞두고 협회가 안세영이 원하는 신발을 신을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했지만, 안세영은 '특혜'를 거부하고 대표팀의 후원사 신발을 신고 국제무대에 복귀했습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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