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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1 현장] '다이렉트 승격' 노리는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 "모 아니면 도... 무승부는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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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천안)



서울 이랜드는 아직 다이렉트 승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서울 이랜드는 20일 오후 2시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천안 시티 FC와 2024 하나은행 K리그2(2부) 3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는 14승 7무 10패 승점 49로 13개 팀 중 5위에 위치해 있다. 천안을 꺾으면 이번 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최대 2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도 각오가 남다르다. 그는 "지금은 모 아니면 도다. 우리 입장에선 무승부는 크게 의미 없다. 비겨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어쨌든 승점 3을 가져오는 운영을 해야한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김 감독은 다이렉트 승격에 대해 "아직 희망을 가져야 할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든 직행을 희망한다"라며 "매 경기가 토너먼트다. 일단 부상자가 안 나와야 한다. 그리고 선제골이 중요하다. 선실점하면 마음이 급해진다. 그래서 전반부터 선제 득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러고 나서 후반에 들어가야 상황이 좋아진다"라고 승격을 위한 의지와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야 할 부분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2부 다른 팀들과 K리그1 경기도 보지만, 지금은 우리가 결과를 내는 게 더 중요"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 감독이 기대하는 선수들은 이준석, 박민서, 김신진, 김결이다. 그는 "오른쪽에 민서가 공격으로 들어간다. 조금 변칙적으로 세웠는데, 위 4명 중에서 터져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결도 대회 끝나고 합류해 오늘 첫 경기다. 상황에 따라 투톱 형태의 공격도 펼칠 생각"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서울 이랜드는 콜롬비아 출신 몬타뇨가 예상보다 빠른 회복을 통해 벤치 명단에 들어와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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